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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간단 후기 - 4점

Solation 2023. 6. 18. 18:41

스포 없는 후기

범죄도시 3

4점

아는 맛이라 익숙하지만, 뭔가 제일 중요한 맛이 빠져있는 아쉬움이 있다. 

볼 만하다!!

 

쿠키는 1개다. 

 


스포주의

 

 

 이 아래에는 혹시나 모를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스포에 민감하시거나 아직 범죄도시 3을 보지 않은 분들은 스포일러에 주의 바랍니다.





범죄도시 3 후기

재미

재밌었다.

확실히 시간내서 보러 갈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이 시리즈 특유의 무해함이 있다. 

 

 마동석은 더 강해져 있었다. 

이제는 거의 탈인간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쇠파이프로 5~6명한테 계속해서 두들겨 맞는 장면이 있는데

그렇게 맞고도 일어나는 걸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 부분은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긴 했다.

매 맞다 반격하는 장면은 또 신선했다. 마동석 캐릭터만 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빌런

 

빌런이 바보 같았다.

살인을 너무 쉽게 본다.

살인을 많이 한다고 무서운 게 아니다.

하면 안 되는 살인을 치밀하게 아니면 악독한 각오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이번 작품의 빌런은 그냥 생각 없이 범행을 저지른다는 느낌이 강했다.

살인하고 도망치면 되지! 누군가 뒤처리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르니

어치피 붙잡힐 거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치밀함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조연

 형사 동생역할 하시는 분이동생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

보면서 감탄할 정도였다.

 

그리고 하도 초롱이 맡은 분이 연기를 잘한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깡패 연기도 스테레오를 얼마나 잘하나 싶었는데

깡패 역할을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연기를 잘하시는 거였다. 

그냥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다.

 

총평

 

 재밌었다.

맛이 조금 순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맛있는 영화였다.

4점을 준 건 아쉬운 부분이 그래도 좀 있었다.

범죄도시 4편은 보러 가겠지만 5편은 4편 나오는 걸 보고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