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호수 샌드 복숭아맛 후기
약속을 가러 용산 아이파크몰을 올라가는 도중 맛있어 보이는 샌드를 발견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여서 약속장소에 가면서 세종 호수 샌드가 유명한지 찾아보았다.
아이파크몰에 입점할 정도면 어중이떠중이는 아닐 거란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검색결과가 꽤 나왔고
저녁 먹고 사러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저녁 먹고 들렸다.
안 그래도 요즘 간식도 줄이고 카페인도 줄이면서 많이 먹기는 싫고
맛있는 거 딱 하나랑 커피랑 먹었으면 하고 있었는데 딱 맛있어 보이는 샌드가 있어서 눈길이 갔었다.
막상 사러 가니 맛이 두 가지였는데
복숭아 잼이 들어간 샌드와 땅콩 캬라멜이 들어간 것 두 개가 있었다.
무얼 살까 고민하다가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복숭아는 좀 더 상큼한 쪽이고 땅콩 캬라멜은 익숙한 구수한 맛이라고 했다.
요즘 리뷰에 맛을 들인 덕분인지 좀 독특한 걸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복숭아도 맛있으니까 한 박스를 구매해 왔다.
구매하고 나면 뽑기도 했는데 나는 5등이 나왔다.
다음에 온라인으로 주문했을 때 쿠폰을 적어주시면 한 박스 더 보내주신다고 한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좋은 일이다.
가져와서 하나 먹었는데 생각한 맛이랑은 조금 달랐다.
나는 복숭아 잼이 듬 뿍 들어있는 걸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았고
크림치즈로 보이는 게 반 복숭아 잼이 반이었다.
둘이 겹치면서 상큼한 짭짤함을 만들어줬다.
복숭아를 먹어보니 땅콩 캬라멜은 진짜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일 맛보단 정통 쪽을 더 잘할 것 같은 집이다.
그래도 여러 모로 일하는 중간에 커피랑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도우라고 해야 하나 샌드의 빵 부분이 일단 맛있다.
고급 쿠키를 먹는 기분!!!
방금 하나 더 집어 먹어 봤는데 맛있긴 맛있다.
[네이버 지도]
아이파크몰 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https://naver.me/FrARIkW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