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출근] 231122

Solation 2023. 11. 24. 08:31
수액맛집 병원


감기약이 정말 졸리다.
점심 먹고 나서 특히 졸리다.
멍하니 화면만 쳐다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안 그래도 머리를 써야 하는 작업들이 많은데 확실히 지장이 있다.

감기약이 졸린 걸 빼면
회사에서의 시간은 정말 잘 간다.
감기약 때문에 졸린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고 키보드를 움직이고 있다.

업무는 재밌다.
배워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일원이 된 기분 기여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만족스럽다.

내 속도가 적절한 속도인지 모르겠다.
남들보단 살짝 빠른 정도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작업량이 어마어마하다.

내가 그들만큼 업무량을 소화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이게 다 경험치의 영향 이 아닐까

퇴근하고 컵강정을 사 먹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혜성이가 김장을 하느라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다.
뭔가 아쉬웠다.
잠은 꽤 잔 편
그렇다고 게임을 한 건 아니다.
요즘 도통 게임을 할 시간이 나오지 않는다.
게임할 기력, 시간이 없다.

참... 집에 와서 하는 게 별 게 없는데 저녁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컨디션 조절하고 수면 시간 맞춘다는 게 참 여러모로 쉽지도 않고 포기해야 할 것 도 많다.
바쁜 건 좋은데 방향이 맞나 싶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길....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