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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ted, 일기] 231113 11월 지인 ted

Solation 2023. 11. 15. 08:36
23년 11월 지인 ted


회사


감기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이 정도면 금방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는 바빴다.
이제 세팅도 마무리되었고 업무가 주어졌다.
해결방법 자체는 간단했는데
구조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어느 정도 파악도 되고 몇몇 유의사항만
체크하면 돼서 맘 편히 퇴근할 수 있었다.

지인 테드


오늘은 지인테드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나는 커피, 카페인 건강 발표를 준비했고
회사 근처 논현 돈 버는 아지트를

회사 근처에 발표하기 좋은 공간이 있어서 빌렸다.
확실히 공간도 깔끔하고 발표를 하기 위한 기반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여러 컨버터 들이나 화이트보드나 청소시설이나 이런 건 만족스러웠다.

사람들이 적게 오기에 먹을 걸 좀 사갔다.
배달음식 배달이 가능하다곤 하나 청소보증금 5만 원을 받는다고 하여
발표 이후에 식사하러 가기로 했다.

내가 사간건 소금라떼 두 잔과 아메리카노였다.

늦게 아메리카노를 먹지 말라는 발표를 하고 아메리카노를 사가는 게 조금 찔렸지만
음... 맛있으니까 허용 범위 내다.

상훈형과 7시에 모이고 7시 30분에 온다는 스마를 기다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회장이 보낸 문자에 대한 평가도 했다.
상훈형이 고구마를 사 오셨는데 나는 있다가 밥 먹을 생각에 많이 먹지  않았다.

수연이는 감기라서 못 왔는데 사람이 적어서 시무룩하다가 혁진형이 와서 얼추 발표 인원수가 갖춰졌다.

첫 번째로 혁진형이 준비해 온 컴퓨터 교야엥 가까운 발표를 했다.

맥 미니처럼 risk 기반의 운영체제를 window에서도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어려운 내용도 많았고 도움이 되는 교양 정보들도 많았다.
혁진형이 잡학 전문가라 확실히 발표를 듣는 맛이 있었다.

발표시간이 빠듯하긴 했지만 발표가 알차서 계속 즐겁게 들었다.

다음 발표는 상훈 형의 사진 프로필 찍은 발표였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상훈형에게 부담을 준 감이 있는데 길어지려면 길어지고 짧아지려면 짧아질 수 있는 발표였다.

나도 그다음에는 카페인, 건강, 커피에 대해서 알게 된 점에 대해 발표를 했다.
나는 수면에 질에 대해 계속 관심이 많은 편인데
카페인의 수면의 질에 대해서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카페인 조절을 하다 보니 먹는 시간을
그리고 먹는 양을,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그리고 카페인에 관련된 잡식들을 공유했다.  커피는 워낙에 많이 먹는 것인 만큼 알아둬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이었다.

빠듯하게 발표를 마치고 정리한 뒤 발표장소를 나왔다.
좋은 공간이었다.

추우니까 나베를 먹을까 싶었는데 일찍 닫아서 리북집으로 갔다.
가서 진짜 온갖 얘기를 길게 나눴다.
확실히 교양이 쌓아지는 모임이라 좋다.

그리고 다들 족발 맛있다고 해서 만족스러웠다.
리북집에서 문자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나랑 관점이 달라서 이 매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다.
이 설계학..!
상훈형이 그냥 리액션이 좋은걸 지도 모른다 ㅠㅠ

혁진형의 발표가 인상적이었고
상훈형의 발표를 줄여서 아쉽고
카페인 이야기는 혁진서의 눈치를 좀 봤지만 좋았다.

연말에는 사람들이 좀 많이 모였으면 좋겠다.

수다가 즐거워 좀 늦게 들어갔다.
상훈형과 상복역에서 길게 얘기하다가 들어갔다.

지인 테드 모임은 월요일이지만 정말 가 가치가 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