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2 갓라이크 버거 포기, 수연 생일
240922 갓라이크 버거 포기, 수연 생일
이번 토요일엔 딱히 뭔가를 하진 않았다.
일단 전날에 놀아서 그런지 피곤햇 ㅓ잠을 좀 잤고 정말 조금 게임을 했다.
최근에 갓라이크 버거를 좀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때려치웠다.
성취감도 없고 반복플레이는 많고 다음 행성으로 넘어가려고 계속해서 퀘스트 깰 수 있는 맵과 적, 이벤트를 찾아야 한다.
그게 정말 고역이다.
그래도 이왕 오래 한 김에 결말은 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 견딜 정도가 되었다.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느긋하게 있다가
그러고 나서 집에서 준비해서 수연이 생일파티하러 나갔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애들이 없어서 음식 포장해서 기다린다는 곳으로 상준이와 함께 갔다.
또간집에 나왔다는 도삭면 맛집인데 줄이 엄청났다. 30명은 되어 보였다. 수다 떨고 기다리다가 음식을 받아서 나왔다.
돌아와서 잔뜩 놀고 이야기했다.
수연이가 준비해 준 회도 먹고, 탕수육 도삭면 해물 도삭면 닭다리, 하몽멜론 와인, 고량주 등 잔뜩 먹고 잔뜩 이야기했다.
돈 모아서 사주는 전자 안마기도 빨리 와서 체험도 해보고 사진도 찍고 상일 창현이 근황도 듣고 곧이어 정원이도 서영이도 와서 얘기를 나눴다.
참 수연이가 사람이 좋은지 베푸는 게 많아서인지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게 된 것 같다.
웬만하면 밤을 새우고 가겠으나 다음날에 공연도 봐야 하고 케이크도 가지고 와야 하고 할 일이 많아서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12시 반이 넘어서 나왔다. 아쉽다 아쉬워
수연이 덕분에 정말 잘 놀다 갔다.
음식도 좀 치웠어야 했는데 끝까지 노는게 목표라서 끝까지 버티다 갔다.
참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놀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