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41106 누리 빼빼로 데이 만남
Solation
2024. 11. 9. 13:43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면
누리를 만나게 되곤 한다.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매번 빼빼로를 엄청 만들고 나눠주곤 한다.
수요일에 회사 끝나고 돈그리아에서 보기로 했다.
최근에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돈그리아에 약속을 잡곤 한다.
돈그리아는 맛있으니까!
돈그리아를 예약해서 처음 가 보았다.
예약할 때는 선주문을 해야 해서
갈매기살과 스테이크 목살을 선주문했다.
돈그리아에서 오랜만에 만나 옛이야기들을 했다.
서로 근황은 어떤지 힘들지는 않은지
얘기하며 음식을 먹었다.
경기가 안 좋기도 하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고기를 다 먹고 두껍이 와 갈매기살을 더 시킨 후
술리또까지 먹고 2차로 인생맥주로 갔다.
인생맥주집에서 맥주와 감튀를 먹으며
누리와 여자친구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확실히 자주 안 보는 사람을 보니 하게 되는 이야기가 달라져서
신기했다.
몸뚱이가 일찍 자는데 익숙해져서 금방 졸려진 것만 빼면 괜찮았다.
돈그리아는 여전히 맛있었고
누리는 오랜만에 보니 좋았다.
좀 더 자주 볼 수 있게 연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