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던 중 뒤에서 어떤 아이가
"비 ~ 행기를 타고 가 던 너~" 하고 크게
거북이의 비행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었다.
요즘 아이가 어떻게 이 노래를 알고 부르는 걸까
모녀가 같이 부르는 걸까 싶어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니 모녀가 아니고 자매였고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렸다.
뒤에서 "우리 노래 짱 잘 부르죠~!"
라며 물어보았고,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여줬다.
"헐! 기분 완전 째진다! 완전 신나!"
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 소리를 들으며 올라갔다.
아이들 웃음소리는 약이라는 말은
누가 생각한걸까, 아주 일리가 있다.
'생각 >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생각-삶을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것들 (0) | 2024.06.29 |
---|---|
짧은 생각-몸 속의 불길 (0) | 2024.06.21 |
짧은 생각-더위와 아이스크림 (0) | 2024.06.20 |
짧은 생각-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0) | 2024.06.20 |
짧은 생각-더위와 생존 (0) | 2024.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