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이라는 게 오히려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것 같다.
사람들이 평소엔 이성과, 사회의 규칙에 따라 스스로를 묶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명분이라는 게 생기면
사람들이 당당해지고 제약에서 벗어난다.
이 정도면 욕해도 된다.
이 정도면 막 대해도 된다.
이 정도면 때려도 된다.
내가 당한 명분이라면
얼마큼 해도 되는지, 참지 않아도 되는지
이런 용도로만 쓰이는 것 같다.
요즘 시대의 명분은 폭력을 참지 않기 위한 도구일 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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