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영화, 드라마36 범죄도시4 후기 좋았다!빌런이 아주 무시무시했다.사이코패스의 광기가 그대로 드러나서 무서웠다.액션신도 좋았다.빌런이 간간히 무릎치기를 하는데 무릎치기의 호쾌함이 아주 일품이었다.칼 쓰는 건 신의 한 수의 정우성의 액션이 생각나서 좋았다.오히려 더 날렵한 칼놀림이었다. 빌런도 빌런을 고용한 사장도 제대로 미쳐있어서 아주 살벌했다.아주 원시적인 폭력과 지능적인 범죄가 겹치니기묘한 무서움을 줬다. 그리고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라서무서웠다. 괜히 마약, 술, 도박에 사람들이 빠지는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빠져지내는구나 싶었다.그래 사실 나도 무언가에 빠져버렸을 때 헤어 나올 거란 자신감이 없다. 일의 심각성과 무시무시한 설계에 비해범인들을 찾아내는 과정이 너무 단순 무식했던 것 같다.실제로도 살인이 저렇게 밥먹..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4. 4. 28. 쿵푸팬더4 후기 후기를 읽기 전에 요즘 글을 신경 써서 쓸 여력이 없어서스포와 스포 아닌것을 구분해서 쓰기가 어렵다.더 읽으실 분은 스포를 주의하시길 바란다. 정리할 자신은 없고 기록은 남기고 싶어두서없이 글을 쓸 예정이다. 나는 쿵푸팬더 재미있었다.나는 무협을 좋아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무예로 서로의 경합을 이루는 것도 좋고포가 자신만의 특색으로 여러 상대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다만 사람들이 왜 아쉬워하는지는알 것 같았다.포가 너무 강해져서 빌런들이 어마어마한 편법을 쓰지 않으면 결국 지고 만다. 그러다 보니 포가 좀만 더 깨닫고 나면 아등바등 강해진 악역이 그냥 정리당하고 만다. 서사는 좋다.후계자를 기르는 데까지 온다니이번 이야기가 거의 마지막일 테고애써 봐야 하나 더 정도 이야기가 더 나..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4. 4. 28. 넷플릭스에 나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후기 먼저 9점 주고 시작한다. 내가 본 스파이더맨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다. 마블의 3 스파는 기획력의 승리였다면 어크로스더유니버스는 이 영화 자체로 재밌었다. 3부작이라는 걸 몰랐는데 3편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새벽에 혼자 2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여자친구랑 다음날 2편을 카페에서 같이 봤다. 기회만 된다면 프라이빗 상영관 같은 데서 제대로 된 화면과 제대로 된 음성으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스토리면 스토리 액션이면 액션 서사, 캐릭터 등 다 흥미롭고 재밌었다. 여자친구가 오빠는 멀티버스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1편 1편을 어떻게 봤는지 가물가물해서 2편을 봐도 되나 싶었는데 큰 차이가 있진 않았다. 주인공과 그웬이 서로에게 끌리고 있고 차원이동과 관련된 사건을 겪었다는 것만 알면 되는데 그..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1. 13. [영화 후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후기 6점 즐거웠다.재밌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보게 되었다. 영화가 막 나왔을 때 리뷰들을 보면 평론가 평점은 낮은 데 왜 관객들은 좋아하는가에 대하여 얘기가 많았는데 직접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작품성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거의 없지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한가득이었다. 보면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현실에서 마리오 월드로 넘어가게 된 계기가 궁금했는데 토관을 보자마자 두근두근 떨려 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쿠파를 잘 표현한 것 같다.너무 궁상맞지도 않고 양하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아서 악역답게 비중을 잘 잡았다고 느꼈다. 피치 공주를 좋아한다는 설청도 자연스러워서 이야기 흐름도 부드러웠다. 위압감 넘치면서 마리오 게임월드에 녹아있는 설정들이 잘 드러 나서 좋았다. 버섯을 먹고 파워업한다..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1. 8. 천공의 성 라퓨타 후기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였던 것 같다. 최근 들어 영화로 지브리 영화를 보고 있다. 고양이의 보은, 마녀배달부 키키에 이어 이번에는 천공의 성라퓨타를 보았다. 나는 그중에 라퓨타가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이 다 라퓨타 라퓨타 하는데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다. 나는 낭만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 라퓨타를 찾아 떠나는 모험기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 납치된 소녀, 주문을 말하라고 강요하는 군인들, 사라진 왕국 라퓨타, 라퓨타를 약탈하려는 해적과 군인들, 정말 독특한 이야기다. 그리고 여러 부분으로 뒤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파즈가 왜 혼자 어린 나이에 일하고 살고 있는지 말하지 않고, 사람들이 어느 나라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지 말하지 않으며, 라퓨타가 왜 멸망했는지, 멀쩡히 잘 날아다니고 ..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27. [쿠키 x, 스포 o]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후기 스포 x 짧은 감상평 쿠키 x 뭔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볼만하다. 꼭 봐야 할 정도는 아니다. 다른 작품들이 드문드문 떠오른다.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5점 보러 간 계기 최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많이 챙겨보기도 했고 미야자키 감독님의 마지막 영화라는 걸 듣고 마침 개봉한다기에 영화를 보러 갔다. 동양풍의 포스터만 보고 영화를 보러 갔다. 뭘 말하시려는지 모르겠다. 감독님이 무얼 말하려는지 전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왜가리 남자는 왜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있는지, 앵무새는 왜 돌의 거부를 받지 않는지, 왜 아기를 돌 안에 가서 낳아야 하는지, 왜 시공간이 왜곡되어 있는지, 한낱 돌 쌓기에 한 세계의 운명이 갈리는지 여러 요소들이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편으로..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26. 마녀 배달부 키키 후기 보기 전 마녀 배달부 키키를 보기 전에는 기대가 되지 않았다. 많이 기대했던 고양이의 보은이 생각보다 실망이었기도 하고, 마녀가 왜 배달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고 난 후 너무 좋았다. 이런 영화가 내 취향이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가 그런 영화다. 음악도 내가 상상한 대로 내가 상상한 상황에 나와서 좋았다. 보고 난 뒤 내 점수는 8점이다.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 2023년에 보기에는 시나리오가 정말 단순하다. 나이가 찬 꼬마 마녀가 독립하는 이야기! 집을 떠나고 마음에 드는 마을을 발견한 마녀가 이런저런 일을 겪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엔 화려한 마법도, 복잡한 인간관계도 없다. 그래서 더 많은 것들..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18. 블랙미러 시즌 1 2화 핫 샷 제목 나는 왜 이번 화 제목이 블랙 미러가 아닌지 궁금했다. 놀랄 만큼 서슬 퍼레서 놀랐다. 이번화도 생각할 거리들도 볼거리도 많았다. 벌써부터 3화가 기대되고 있다. 간략한 줄거리 숨 막히는 것 같은 검은 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수많은 스크린이 마치 너를 위해서 존재하는 기술들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고, 수많은 것들에 요금을 매긴다. 원하는 걸 시청하기 위해서 돈을 내고, 보기 싫은 걸 보지 않기 위해서 돈을 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서 자전거를 돌려야 한다. 그런 세상 안에서 쳇바퀴만 돌리는 삶을 살다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여인의 목소리가 진짜라고 느낀 주인공은 핫 샷이란 프로에 내보내서 꿈을 펼칠 기회를 주려고 한다. 진짜는 없다. 진짜는 없다는 느낌을 매우..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17. 블랙 미러 시즌 1 돼지와 공주 후기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봤다. 슈카월드에서 소개해주셨을 때 흥미로워서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에서 잘 모르고 틀었을 대 생각한 거랑 달라서 실망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시즌 6이었다. 여자친구에게 돼지와 공주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그걸 찾아주어서 보게 되었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제목도 정말 센스 있다고 느꼈다. 무슨 동화의 제목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보와 왕자와 같은 느낌이다. 간략한 줄거리 영국의 공주가 납치된다. 납치범은 공주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총리가 돼지와 관계를 가지라고 한다. 기한은 다음날 오후 4시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고, 여러 고민을 하게 만든다. 보고 나서 내가 생각한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사람들이 남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17. 가볍게, 얇게 본 고양이의 보은 후기 일주일에 영화 한 편 보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 확실히 요즘 시대는 풀영상을 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다시 영화 보기를 시작하려고 억지로나마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가 고안한 방법은 틀어놓고 다른 일 하면서 보기!! 이렇게라도 한편 한편을 볼 수 있다면 일단 목표 성취!! 고양이의 보은의 경우 내 주변에서 정말 감명 깊게 봤다는 사람이 많아서 언젠가는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곡을 하고 싶어서 편곡을 해온 형부터,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하는 사람들, 이게 인생영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좋은 영화겠거니, 가슴을 울리는 영화겠거니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흘깃흘깃 보게 된 고양이의 ㅁ보은은 생각과는 다른 애니메이션이었다. 평범한 가정이었고, 마법 같은 시골 공간이 아니었고, 가슴 ..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0. 8. 원피스 넷플릭스 드라마 후기 원피스 드라마 원피스 실사화가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드라마는 잘 안 보는데 그래도 원피스니까 다른 일 하면서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간간히 봤다. 그러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 기억에 ㄴ암는 대사, 궁금한 실사화 정도가 있을 때 가끔씩 봤다. 제대로 몰입해서 보지 않았다는 걸 염두해두길 바란다. 의상 생각보다 의상매치를 잘했다고 느꼈다. 원작에서 봤었던 의상들을 입고 있는 배우들을 보니까 생각보다 감회가 남달랐다. 오다 작가님이 의상 디자인을 잘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크게 위화감이 들진 않았다. 해적 루피가 하는 행동들을 실사로 보니 정말 해적 그 자체였다. 꿈을 꾸던 소년이 원작이었다면 실사화는 남 압박 그 자체였다. 보물외상을 요구하던 실사화 루피는 진짜 진상 그 자체였다. 조로 조로는..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9. 20. 오펜하이머 후기 내용은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렵고 의도는 모르겠지만 못 만들진 않은 영화 - 6점 스포없는 후기 오랜만에 놀란 감독의 영화다. 먼저 스포없는 후기를 남긴다. 과학을 꽤 알고있는 나도 꽤 어려웠다. 그리고 감독님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못 만든 영화도 아니고,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지도 않았고 본걸 후회하지도 않았다. 괜찮은 영화고, 정성과 공이 들어간 영화다. 나는 6점 무난한 점수를 준다. 내 기준에서 5~6 점은 평범한 점수다. 주변사람에게 추천하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내용이 어려워서)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에 민감하시거나 내용을 먼저 보는걸 원치 않는 분들 곧 시청할 예정이신 분들은 스포일러 주의 바랍니다. 화장실 필자는 화장실을 3번이나 다녀왔다. 180분 영화인데도 커피도 먹고, 콜라는 라지로 받아갔다. 다행인 점이라면 전기 여..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8. 22. 이전 1 2 3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