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데이트98 2024-12-11 퇴근 데이트 2024-12-11 퇴근 데이트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월요일 화요일보다는 상태가 나아서 어차피 평일에는 여자친구를 봐야 하긴 하고 본다고 무리해서 데이트만 하는 게 아니라 만나서 상의할 것도 있고 크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 만나기로 했다. 업무는 바쁘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꿈꾸듯이 지나갔다. 아플 때 일하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분명히 월요일 화요일보단 나은데 충분히 여자친구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몸을 움직이기가 저말 힘들었다. 괜히 욕심부려 오늘 보기로 했나 쉽지만 뭐 보고 나서 생각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일정이 계속 이어지니까 말라간다고 생각했다. 피가 서서히 마르는 게 이런 느낌인 걸까 퇴근하고 나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여자친구가 오늘.. 일상/데이트 2024. 12. 12. 2024-11-16 웨딩홀 투어 2024-11-16 웨딩홀 투어 최고의 여자친구랑 지내는 나는 결혼 준비를 순탄하게 해내가고 있다. 나는 이런 면에 있어서 결정하는 게 느리고 선택은 까다롭고 선택을 뒤로 미루는 편인데 여자 친구는 내적으로 정해 둔 것이 딱딱 있어서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여자친구가 미리 정하고 예약해 둔 웨딩홀 투어 하는 날이다. 먼저 광화문 아펠가모에 가보기로 했다. 광화문이라 생각보다 입지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괜찮고 단독홀이라서 아펠가모보다 로비를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실제로 광화문 아펠가모에 가보니 지하철 타고 가기엔 좋아서 좋다고 느꼈다. 다만 차를 끌고 오기엔 교통이 막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시위하는 시간이랑 겹치면 좀 붐비겠다 싶었다. 물론 이제는 용산으로 옮겨가서 시위.. 일상/데이트 2024. 12. 9. 24-12-04 여자친구 기습 방문 오하라 교토 식당 24-12-04 여자친구 기습 방문 오하라 교토 식당 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 끌리는 음식이 있는 날 전날의 경우에는 닭칼국수가 끌렸고 오늘은 뭔가 바삭한 돈가스가 끌리는 날이었다. 오전에 2시간 반 정도 되는 회의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내 점심시간대를 무어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깜짝 방문으로 놀라게 해 줄 계획이라고 했다. 나는 신이 나 버렸다. 곧 결혼을 해야 해서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데 어제는 해장으로 토마토라멘을 먹었겠다. 오늘은 참고 샐러드 먹어야지 하고 있던 때 합법적으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서 이것저것 어떤 음식을 먹을까 찾아보았다. 찾고찾고 여자친구 오는 시간대를 살펴보니 돈가스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파스타앤모어 근처.. 일상/데이트 2024. 12. 8. 2024-10-16 퇴근 데이트, 영동반점 2024-10-16 퇴근 데이트, 영동반점 퇴근 데이트 날이다. 내가 금요일은 반차를 써서 쉬고, 그 전전날에 보게 되었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들이랑 먹어보고 맛있었던 영동반점에 같이 가기로 했다. 거기 유린기가 정말 맛있어서 여자친구를 맛보게 하고 싶었다. 퇴근하고 나서 여자친구를 스타벅스에서 픽업하고 영동반점으로 이동했다. 거리가 애매하게 먼 구간인데 여자친구는 갈만하다고 말했다. 영동반점에 가서 유린기와 마파연두부를 주문하고 수다를 떨었다. 기본안주로 주는 팝콘만두가 맛있었다. 기본안주라서 리필이 무료인 줄 알았는데 리필을 하려면 2000원이 든다고 했다. 아쉽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만두였다. 유린기는 고기가 부드럽고 튀김이 맛있고 따듯하고 새콤했다. 먹어본 유린기.. 일상/데이트 2024. 10. 23. 데이트) 영화 -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크리스피 프레쉬, 로리스 피자, 한강 데이트 리얼포스 당근거래 글을 열심히 쓰고 손가락이 아픈 걸 느낀 후손가락 힘이 들지 않는 키보드를 엄청 찾아다니다가리얼포스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22만 원이라는 적절한 가격을 보고 데이트 전에 키보드를 바꿔왔다.지금 리얼포스로 일기 글을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나중에 여유 있을 때 손가락 별로 설정해 봐야겠다. 점심 크리스피 샐러드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었다.최근에 헤비 한 걸 많이 먹어서 가벼운 게 끌리던 참이었는데이번에 가벼운 걸 챙겨 먹었다. 주로 베스트 메뉴를 챙겨 먹었다.이베리코포크 플레이트, 베이컨시금치파스타, 가든부스트, 제로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먹었다. 이베리코 포크 플레이트 맛있었다.다른 두 플레이트 메뉴도 괜찮을 것 같다.구운 당근, 단호박, 야채 등등과 고기가 살짝 느끼하.. 일상/데이트 2024. 6. 2. [데이트] 240216 다산동 낚지볶음 회사 오후에는 병원에 가야 해서 오늘은 오늘반차만 사용하는 날이다. 오전에는 포인트 관련 이슈가 있어서 포인트 쪽을 살펴보고, 나머지 시간에는 최근에 계속 탐구하고 있는 쿼리를 계속 다듬었다. 다듬으면서 배우는 게 꽤나 많다. 배우는 일을 한다는 건 보람차다. 병원 오후에는 병원에 갔다. 드디어 부비동염 관련 마지막 진료다. 한시 40분에 예약을 잡았는데 점심을 안 먹고 가니까 한시 5분에 도착했다. 진료 시작이 30분이어서 간단하게 점심 먹고오기도 애매해서 핸드폰 하면서 진료 시작하기까지 기다렸다. 25분 쯤 되니까 접수증을 받으셨다. 진료 진료는 간단하게 끝났다. 내시경으로 들여다보시더니 딱지도 없고 잘 아물었다고 했다. 다행이다. 이번 진료 때 약을 새로 주시면 어쩌나 싶었는데 약을 새로 주시진 않.. 일상/데이트 2024. 2. 17. 2024-02-14 발렌타인 데이 데이트 데이트를 하기 전 회사 생활은 별 일은 없었다. 좀 졸리고 힘들었을 뿐이다. 요새 좀 피곤함을 느끼는 것 같다. 날씨가 이상기후로 더워서 패딩을 입고 간 나는 매우 더운 날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 알았는지 얇게 입고 왔다. 회사 냉장고에 어제 만든 귤 양갱을 노즈스위퍼 주머니로 잘 덮어서 넣어 놓았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할 까 봐 덮어 두었던 건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진 않았다. 회사 생활 끝나고 데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길었다. 퇴근 한 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날이 추웠으면 나베를 먹었을 텐데 날이 춥지 않아서 전부터 눈여겨본 맹그로브 삼겹살 집을 갔다. 가는 길에 혜성이한테 앰앤앰 초콜릿과 컵 세트를 샀다. 여기에 초콜릿이 잔망스럽게 웃고 있었는데 혜성이가 그.. 일상/데이트 2024. 2. 15. [데이트] 2024-02-08 설날 전 용산 데이트 조기 퇴근! 간혹 가다 회사에서 명절 전에 일찍 끝내주는 경우가 있다. 이사님 마음대로라 언제 끝날지 몰라서 데이트 약속을 잡기엔 애매했다. 일단 여섯시에 보기로 하고 일을 했는데, 세시에 끝내 주었다. 얘기는 했지만 다른 약속이 잠혀 버려서 나는 세 시간 정도 시간이 붕 떠 버렸다. 수연이 작업실 서울에 아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나마 만날 수 있는 사람인 수연이에게 연락했다. 잠깐 들려도 된다고 해서 들렸다. 가기 전에 서점을 가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막상 문제집 같은 걸 살 곳이 별로 없었다. 하나는 독립서점, 하나는 은행 안에 있는 구내 서점, 그리고 하나는 지하에 있는 헌책방이었다. 문제집은 집 근처에서 사도 괜찮으니까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고 작업실에 들렸다. 최근 근황 이야기를 나.. 일상/데이트 2024. 2. 11. [일기, 출근, 데이트] 231129 생일, 출근, 데이트 생일이다. 이번 생일은 생각보다 달갑지 않다. 이제 정말로 30살이 되었다. 허허허허 빼도 박도 못하게 30이 되었고 혜성이가 엄청 놀렸다. 으헝헝 진짜 30이 됐을 때도 안 긁혔는데 써티 파티 아임 써티 포티 파티등 어마어마한 창작력으로 날 괴롭히고 있다. 이번 생일은 든든하게 챙겨줄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많은 축하를 받지 않았더라도 ㅇ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어린 마음에 선물이 오지 않으면 연락이 오지 않으면 슬펐지만 이제는 마음이 많이 성숙해져서 잊지 않고 축하해 주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뻤다. 아침에 일어나서 혜성이랑 스마밖에 축하를 안 해줬지만 내가 알린 것도 아니고 아쉬울 게 없었는데 퇴근할 때가 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었다.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감사의 .. 일상/데이트 2023. 11. 30. [일기, 데이트, 출근] 231121 사당, 나오리장작구이, 베이스 마이크 테스트 화요일이다. 시간 참 빠르다. 예전에 아무 목적 없이 일할 때에는 시간이 정말 안 갔는데 시간도 소중해지고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알고 난 이후에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매번 느끼지만 건강과 시간은 정말 큰 재산인 것 같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예전에는 좀 졸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그 조는 시간이 정말 아깝다. 차라리 깨기 위해 산책하고 산책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더 값진 것 같다. 피로는 충분한 잠으로 채워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오전에 작업하면서 보내다가 오후에는 병원에 갔다. 일주일간 잠도 나쁘지 않게 자고 약도 꾸준히 먹어서 괜찮아졌을 거란 기대 하면서 갔는데 검사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힐 지난주보다 더 심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 많이 실망했다. 술도 참.. 일상/데이트 2023. 11. 23. [데이트, 일기] 231117 서울숲, 성수 데이트 연차를 쓴 날이다. 원래는 사우나에 가서 쉴 예정이었지만 연차를 쓰고 나니 아까워져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게임하거나 사우나에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하늘을 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냥 서울 숲에 가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을 늦추고 만났다. 서울숲역을 막 나왔는데 그때 엄청 추웠다. 하늘은 맑은데 바람은 찼다. 조금 기다리니 혜성이가 왔고 먼저 아버지 생일 케이크를 사러 무화과 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카페에 먼저 갔다. 거기서 선착순으로 판다는 케이크를 구매하고 있다가 갈 때 받아가기로 하고 나왔다. 그 뒤에 점심을 먼저 먹으러 가려하다가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빵집을 보고 우리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퍼먼트라는 빵집이었던 것 같다. 창문으로 봐도 빵들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는데 우리도 들어가서 소금 크.. 일상/데이트 2023. 11. 23. [당일치기 여행, 데이트] 231119 파주 당일치기 여행, 문지리 535, 헤이리 예술마을, 국물 없는 우동, 프로방스, 지혜의 숲 파주 당일치기 여행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파주로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다녀오게 되었다. 가기 전부터 설레서 샤인머스캣도 사고 과자도 사고 구루몽에 들려서 바질 바게트 빵도 사고 콜라도 샀다. 운전해서 가야 해서 일찍 자려고 했다가 허리 아픈데 김장하시는 어머니를 좀 도와드리고 잤다. 8시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더 일찍 일어날까 싶었지만 찾아보니까 10시에 오픈하는 곳들이 많아서 그 시간에 맞춰 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번 운전은 머리가 살짝 맛이 갔는지 내가 사선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사히 혜성이 집에 도착해서 혜성이를 데리고 나왔다. 이동하면서 샤인머스캣도 먹고 바질토마토 빵도 먹고 호박주스도 먹었다. 혜성이가 만들어 온 호박 주스 맛있었다. 안 드라이브는 즐거웠다. 타이어.. 일상/데이트 2023. 11. 20. 이전 1 2 3 4 ··· 9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