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76 라파스타앤모어 쉬림프 샐러드 파스타(9,500) 후기 오랜만에 라파스타앤모어에 왔다. 지난번에는 치킨 샐러드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쉬림프 샐러드를 먹으려고 주문했다. 이때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쉬림프 샐러드 파스타가 나왔다. 거의 비슷한 계열이기도 하고 파스타가 의외로 다이어트에 나쁘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어서 그냥 먹기로 했다. 가격차이가 500원 나긴 하지만 라파스타앤모어의 음식이 항상 맛있기도 하고 이참에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것이기도 해서 큰 불만 없이 먹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게 되었는데 안 그래도 이번에 파스타 만드실 때 오일 뭐 쓰시는지 물어보고 다음에는 알리오 올리오를 먹을까 싶던 참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딱히 물어볼 상황이나 기회가 안 와서 못 묻고 그냥 돌아왔다. 어떤 오일을 쓰시는지 알 수 있을까 해서 주방 쪽을 꽤 뚫어..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18. 샐러디 더블 닭가슴살 박스 후기 (10900)-논현점 샐러디 더블 닭가슴살 박스 후기 (10900) 회사 근처 샐러드 투어를 하고 있는데 일부러 샐러디는 미루고 미루고 있었다.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무난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논현점 샐러디는 자리도 좁고 손님도 많아서 생각보다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주변 샐러드집도 다 돌아보기도 했고 내가 다니던 헬스장이 제휴를 맺어서 10% 할인도 된다길래 먹으러 가 보았다. 자리는 불편하다. 사람들 엄청 들어오고 배달주문도 많고 손님들도 많이 기다린다. 음식은 손님 많은 것치곤 금방 나왔다. 매장에서 먹으니 그릇에 담아 주셨는데 본죽에서 먹는 느낌, 김밥천국에서 밥 먹는 느낌 같은 가정식 챙겨먹는 느낌이 났다. 그렇게 먹은 더블 닭가슴살 박스는 괜찮았다! 역시 샐러드 하면 샐러디라는 느낌이었다. 드레..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16. 논현 논현 츠케멘 맛집 - 라멘모토 츠케멘L(11,000) 매운 츠케멘L(11,000) + 계란추가 2개 공부 데이트 오랜만에 여자친구도 나도 작업해야 할 게 있고 공부해야 할 게 있어서 공부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구리에서 볼까 회사 근처 논현에서 볼까 얘기하다가 예전부터 데려가고 싶던 라멘집에 데려가고 싶어서 회사 근처에서 보자고 했다. 라멘모토는 점심 메뉴로서는 정말 최고의 집이지만 저녁 데이트로 가기엔 좀 애매하다.라멘모토 공간 보통 퇴근하고 데이트를 하면 맛있는 걸 먹거나 대화하기 좋은 곳 오래 앉아 있기 좋은 곳 맥주 먹기 좋은 곳을 가기 마련이라 라멘모토는 맛은 있지만 가게가 좁고 가게 순환도 짧아서 얘기하기엔 적합한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공부 데이트 전에 먹기엔 정말 좋은 곳! 짧고 간편하게 맛있는 것 먹고 넘어가기 딱 좋다. 한입 맥주를 팔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아쉽다. 라멘..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15. 스타벅스 맛도리 음료 자몽 코코 프라푸치노 후기 신메뉴로 예전에 한번 맛보고 난 뒤 간간히 생각이 났던 음료다. 지난 8월 말에 금액이 사라지려고 하는 카드가 있어서 뭘 먹을까 찾다가 자몽 코코 프라푸치노를 또 먹어보자고 주문했는데 근처 모든 스타벅스에 재료가 소진되어 sold out 상태였다. ㅠㅠ 날짜도 8월 30일이었기에 이제 신메뉴에서 내리고 9월 신메뉴가 나오겠거니 싶었다. 과일도 계절을 타니까 자몽이 제철이 아니겠거니 싶어서 단념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스타벅스 음료를 하나 먹을까 싶어 들어가 보니 아직 메뉴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게 아닌가 하루를 알차게 보내다가 졸리고 당이 매우 당길 때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잠깐 나왔다 왔다. 맛은 이미 한번 봤기 때문에 벤티 사이즈로 주문했다. 2배쯤 비슷하게 많아지는데 1~2천 원 추가면..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4. 9. 10. 레자미오네뜨-단호박 샌드위치(8,500)와 서비스 바닐라 크붕이 후기-든든, 신선 며칠 전 산책하다가 찾게 된 곳이다. 산책하다가 입구의 화단? 식물들이 싱그러워서 여긴 어떤 카페인지 궁금해져서 들어갔더니 카페가 아니라 빵집이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한가득 있었다. 스윽 둘러보다가 샌드위치 존에 눈길이 갔다. 한눈에 봐도 신선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가 있었다. 심지어 가격은 8,500원!! 가격도 저렴했다.언제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먹어보게 되었다. 오전에 잠깐 산책 나가서 샌드위치를 사 왔다. 점심시간에 탕비실에 가서 먹는데 우선 매우 신선했다!! 야채 상태도 좋고 계란도 듬뿍이라 만족스러웠다. 단호박도 듬뿍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양도 많아서, 늘 양이 부족해서 먹던 닭가슴살도 안 먹어도 될 정도다. 상태도 신선 맛도 좋고 양도 ..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4. 9. 5. 논현 술집-다님길 후기-뭉티기와 꼬리찜 그리고 소주와 맥주 친구 청첩장 모임이 끝나고 일행 중의 1명이 뭉티기, 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날고기가 있는 집을 가게 되었다. 또 조용해서 우리들이 이야기 나누기 좋아 보였다. 가서 꼬리찜이랑 뭉티기를 시키고 이야기를 나눴다. 뭉티기는 양이 적다는 것만 빼면 그냥 맛있었다. 고기는 왜 그냥 맛있는 걸까 꼬리찜도 국물 좋았고 실제로 가게는 조용하기도 했다. 그 안에서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다. 주문을 핸드폰으로 해야 한다는 점 음식 나오는데 좀 걸린다는 점 가격대가 좀 있다는 점 빼고는 안에서 얘기 즐겁게 잘하고 나왔다. 안에서 예술은 무엇인가 토론도 하고 근황도 나누고, 결혼 얘기도 나누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친구 집에 놀러가서 잤다. 조용하고 맛있는 걸 먹고 싶으면 와도 좋을 것 같다.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2. 논현 점심 - 라파스타앤 모어 치킨샐러드(9,000 원) 후기 고통스러우면서 신선한 샐러드 행군주간 네이버 지도를 하염없이 뒤적이다가 내가 평소에 자주 가는 라파스타앤모어에도 샐러드가 있고 꽤나 맛있어보이고 양도 가격도 괜찮아 보인다는 점이다. 다른 걸 먹을 예정이었지만 바로 맛보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에서 괜찮은 샐러드를 판다는데 미룰 이유가 없었다. 사이드 바에 앉아서 주문을 했고 좀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사람들이 자주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파스타보다는 늦게 나왔다. 후기는 만족! 양이 많아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될까 싶지만 치킨도 맛있고 아몬드나 올리브 등 구성도 다양하고 따뜻하고 소스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다. 역시.. 라파스타앤모어는 여러모로 내 취향의 식당이다. 기대하는 메뉴마다 만족스러움을 선사해준다. 하지만 샐러드다 ..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9. 1. 논현 점심 - 서브웨이 베이컨 아보카도 샐러드 후기 1일 차에 먹었던 샐러드인데 후기는 제일 나중이다. 기본 15cm 메뉴에 18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가격이 된다고 한다. 나는 식비 10,000을 꽉 채워서 베이컨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었다.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는 게 좋으니까...! 샐러드를 먹되 만족스럽게 먹고 싶었다. 일단 그동안 먹었던 샐러드 중에선 양이 제일 많았다. 그리고 고기 맛도 꽤나 느껴졌다. 샐러드집을 잘 안가서 몰랐는데 든든하게 야채고 고기도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건 샐러드 집 중에서도 장점인 것 같다. 문제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줄을 꽤나 오래 섰다는 것..! 그리고 자리도 얼마 없어서 구하기가 힘들었다. 논현점에 있는 건 4인 석 위주라 혼자 먹으러 온 사람들이 몇몇 앉아버리면 자리가 금세 동나버린다. 그래도 역에서 가..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8. 29. 논현 풀파워 프로틴샐러드 - 풀드포크 포케 (10,000)원 후기 식단 조절이라는 걸 난생처음 시도하면서 점심에 따로 샐러드 먹기 2일 차에 시도한 메뉴다. 인바디를 재 보니 다행히 근육은 늘고 지방이 줄어서 체중은 늘었지만 긍정적인 방향이어서 점심에 샐러드를 먹되 맛있는 걸 먹자 쪽으로 왔다. 회사 근처에 샐러드 집을 찾아보았고 풀파워 프로틴샐러드라는 곳이 묘하게 리뷰도 좋고 고기도 많을 것 같아서 오늘 점심은 여기로 샐러드 먹으러 왔다. 안쪽에 테이블은 3개정도 있다. 주문한 샐러드는 회사 식비 10,000원 꽉꽉 채운 풀드포크 포케 였다. 드레싱은 유자드레싱! 유자드레싱은 그냥 괜찮았다. 고기맛은 기대한 것만큼 많이 나지는 않았다. 고기맛은 어제 먹었던 서브웨이 샐러드가 더 잘 났다. 삼삼한 듯 간이 있는 듯 고기는 잘 풀려 있어서 씹기 좋았고 간이 맛있는..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8. 20. 라멘 후기-논현 라멘모토 츠케멘 L 후기 맛있다는 건 알았지만 먹다 보니 별미라서 계속 생각나고 2~3주에 한 번씩은 먹으러 가게 된 곳이다. 모토라멘도 먹어보고 매운 라멘도 먹어 보았지만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건 츠케멘이다. 우리 회사의 경우 식비가 10,000원 인데 츠케멘은 11,000 이라 슬펐지만 친절하게 10,000원 1,000원 나눠 계산한 뒤 직원에게 알려주시면 된다고 해주셔서 그 후로 즐겁게 먹고 있다. 여기 단무지는 유자를 섞어서 향긋 짭짤한 맛이 아주 중독적이다. 센스 넘치는 반찬이라고 생각한다. 츠케멘을 먹는 법이라는 그림이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데 절반 정도는 그냥 소스에 먹고 남은 반은 같이 주신 라임을 소스에 섞어서 새로운 맛을 느끼면 된다고 한다. 나는 라임 넣고 안 넣고의 큰 차이는 못 느꼈다. 조금 상큼..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8. 16. 맛집)논현 울트라멘 후기 울트라멘 후기 여기는 직장 동료가 점심에 초대해 줘서 처음 와 보았다.그때 나는 토마토 라멘을 먹었다. 토마토 라멘토마토 라멘은 살면서 처음 먹어 보았는데굉장히 독특한 맛이었다. 국물은 토마토 스파게티 맛이었는데미묘하게 느낌이 달랐다. 굿 해장 직장 동료가 해장하는데 이거만 한 게 없다고 했는데그 말엔 전적으로 동의한다.국물도 진하고, 영양분 가득한 느낌도 많고기력이 차오르는 게 느껴진다. 200ML 정도 되는 한잔 맥주도 판다고 한다.라멘에 간맥...! 기가 막힌 조합이다. 치즈도 많고 시금치도 많아서자극적인 걸 먹는데도 건강해지는 기분 잔뜩이다. 두 번째 방문에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다. 2회차 여자친구는 토마토 라멘을나는 츠케멘을 먹었다.라멘모토에서 츠케멘을 못 먹은 지 꽤 돼츠케멘을 ..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4. 6. 13. 2024-02-14 발렌타인 데이 데이트 데이트를 하기 전 회사 생활은 별 일은 없었다. 좀 졸리고 힘들었을 뿐이다. 요새 좀 피곤함을 느끼는 것 같다. 날씨가 이상기후로 더워서 패딩을 입고 간 나는 매우 더운 날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 알았는지 얇게 입고 왔다. 회사 냉장고에 어제 만든 귤 양갱을 노즈스위퍼 주머니로 잘 덮어서 넣어 놓았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할 까 봐 덮어 두었던 건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진 않았다. 회사 생활 끝나고 데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길었다. 퇴근 한 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날이 추웠으면 나베를 먹었을 텐데 날이 춥지 않아서 전부터 눈여겨본 맹그로브 삼겹살 집을 갔다. 가는 길에 혜성이한테 앰앤앰 초콜릿과 컵 세트를 샀다. 여기에 초콜릿이 잔망스럽게 웃고 있었는데 혜성이가 그.. 일상/데이트 2024. 2. 15.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