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38 고려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대학원 면접 후기 서류서류낼 게 정말 많다.온라인으로도 제출하고 서류를 우편으로도 보내줘야 한다.우편은 익일까지 허용해준다고 한다.24일이 마감일이면 24일에 우체국에서 보낸것도 포함된다는 말이다. 면접 발표 대기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대학원 직원 분이 신경써서 준비해준다는 게 느껴졌다.서류가 미비되거나 실수가 있다 싶으면 바로 전화해서 확인해주시고 다시 보내달라고 하셨다.시간도 충분히 주시고 설명도 충분히 잘 해 주셨다. 면접 당일에도 서류 가셔오셨는지 확인해주는 장면을 보았다.면접 준비 면접 준비물은 많지 않았다.면접 때 입을 양복과 신분증 수험표를 챙겨 갔다.고려대학교 건물 건물이 좋아서 여기서 수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대기하고 있는 장소가 고급져서 내가 굉장히 격식있는 사람 의미있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기타/직업, 취업 2024. 6. 16. 면접 후기) 24년도 후반기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빅데이터학과 안내 문자 먼저 문자가 너무 성의가 없었다.어느 대학원인지 밝히지 않고 정보통신대학원입니다.이렇게만 적어놔서 찾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나머지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면접이 끝난 다음날에도 면접 관련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다.면접 준비물 면접 준비물은 신분증 단 하나였다.혹시 몰라서 수험표를 챙겨갔었는데 수험표를 확인하지 않았다.다들 정장은 입고 오셨다.내가 3조라고 했는데 과를 다 합해서 3조인지정보통신 대학원합해서 3조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있는 교실엔 28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성균관대 가는 길 조금 여유롭게 가시길 바란다.내가 면접을 본 퇴계인문관 5층은 혜화역에서도 제일 멀뿐더러엄청 구석진 곳에 있었다.은행나무 볼 때는 몰랐는데언덕길이 엄청 험했다.미리 가두는 게 육체, 정신.. 기타/직업, 취업 2024. 5. 29. 짧은 생각-생쥐와 전기자극 자극과 반복어릴 적 봤던 실험에선생쥐가 버튼을 누르면뇌에 자극을 주는 실험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니까 저렇게 되지 않도록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저 생쥐의 삶이요즈음 우리의 삶과 무엇이 다를까우리는 수많은 자극을 찾아 나선다.컨텐츠, 맛있는 음식, 게임, 우릴 유혹하는 수많은 것들에기꺼이 돈과 시간과 몸을 바친다.이게 나쁜 걸까? 벗어나야 하는 걸까? 생쥐와 우리는 크게 다르지 않은 걸까? 생각/짧은 생각 2024. 5. 23. 짧은 생각-흘러가는 구름 속에서 흘러가는 구름 속에서고래를 발견했다.고래를 정말 닮은 것 같아서구름으로 고래를 그려 보았다. 그러다 문득하늘에게서 하늘 아래의 것들을 찾고 쫓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늘을 바라보며하늘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하늘 아래의 것을 찾는 이유는 땅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하늘에서는 하늘 밑의 세상이 것이보다 자유롭길 바라는 마음일까 생각/짧은 생각 2024. 5. 23. 일기-복권 당첨(5000원) 썰 - 240521 어머니가 지난주에 네 잎클로버, 다섯 잎 클로버 여섯 잎 클로버를 잔뜩 따 오시곤 나에게 이걸 줄 테니 복권이나 사 달라고 하셨다.나도 기분 좋게 어머니께 복권을 선물해 드렸다.기가 막히게도 네 잎클로버 덕분인지 5등에 당첨이 되셨고어머니가 나가는 김에 복권을 바꿔오라며 주셨다. 이마트 가서 콜라 사러 가는 길에 복권가게에 들렀다.들려서 "이거 5000원 당첨됐는데요"라고 말하니나를 보시면서 뭘 누르려고 하면서 "자동이요?"라고 말하셨다. 요즘 복권 가게는 통계를 내려고 물어보시나 싶어자동이라고 대답했다. 근데 기계가 자동으로 측정해주지 않나?싶어 통계를 요새 이렇게 내나요? 말하는 찰나 복권 용지를 나에게 주셨다.나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이해가 되었다.한 5분간 실랑이를 했다.나는 내가 살 생각 없.. 일상/일기 2024. 5. 21. 짧은 생각-콘텐츠의 부족 인터넷에 영어로 된 문서의 비율이59.3%가 된다고 한다.이걸 온라인 세계의 영토라고 부르는 걸인상 깊게 들은 적이 있다. 오늘도 온갖 생각을 하다가내가 눈이 멀면 뭐 하고 살지?삶이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문득 첫 문단에 적은 내용이 생각나면서우리들 중 대다수가 시력이 있고 청각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 대다수를 위한 콘텐츠가 많을 뿐주류가 뒤바뀌었다면 오히려 컨텐츠가많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컨텐츠가 적고 많은 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21. 짧은 생각-정답이 정해진 세상 온 세상에 정답이 가득하다.인생에 어느 정도 정해진 길이 있고사람들은 그 길을 가지 않는 사람을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 왜 이렇게 살지 않냐고왜 손해 보면서 사냐고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정해진 길로 가지 않으려면정해진 길로 가는 것보다 성공해야 한다.그걸 증명하기 전까진 그 사람은답이 없는 사람이 된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21. 후기-디아블로4 후기 네 번에 가까운 게임데이트를 통해드디어 디아블로 4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여자친구가 디아블로 4 시네마틱에 흥미를 가지기도 했고스토리도 흥미있어 하고 게임도 나쁘지 않게 해서괜찮게 스토리를 진행했다. 여자친구도 잘 안죽고 곧잘 해서 같이하기 나쁘지 않았다.게임은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경치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볍게 들여도 괜찮다. 스토리 엔딩만 봐서 칭찬 가득한 정복자 보드는 안 해봐서 아쉽긴 하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아쉬웠다.비주얼을 좋았지만, 이야기가 거대하지 않고철학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잘 풀어내지 못한 것 같다.퀘스트의 진행 방식이 독특하기보단 게임 환경에 억지로 구겨 넣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스케일도 엄청 줄었다.나는 도대체 릴리트가 메피스토를 잡아.. 게임/잡다 2024. 5. 20. 짧은 생각-너가 뭐라도 돼? 가끔 리뷰나 평가하는 글, 영상을 보면네가 뭔데 이렇게 쓰냐, 예의가 없다.등의 마음이 상한 팬들의 댓글이 보이곤 한다. 그걸보고 무슨 자격이 있어야 자유롭게리뷰하고, 평가할 수 있는 걸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자기 의견을 말하는 건 자유인데무엇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게 만들고,입을 연 사람을 비난하는 걸까? 그렇게 고민하던 중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리뷰어의 유명세, 인지도가작품의 인기, 팬심과 얼추 비슷해야만그나마 받아들이는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20. 짧은 생각-개미에겐 개미의 삶이 호랑이에겐 호랑이의 삶이 코끼리에겐 코끼리의 방식이 내가 아프리카에 살았다면동물들을 직접 관찰했을 텐데 아쉽다. 각자에겐 각자의 방식이 있어서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 같다. 코끼리가 아닌데 코끼리처럼 살려는 사람도 있고호랑이인데 개미처럼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인간이 재미있는 점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되고 싶은 방향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욕심 부리지 말자 생각/짧은 생각 2024. 5. 20. 짧은 생각-재단 죄를 짓지 않은자만이 돌을 던저라떳떳하게 산 자만이 돌을 던저라 누군가를 재단할 때내가 그렇게 착하진 않지만저정도 나쁜 사람은 비난하고 욕할 수 있어라는 얘기를 듣고 과연 그 사람이 나쁜 것과는 별개로나에게 욕할 자격이 있을까? 그 사람이 한 푼이라도 기부를 안 했을지라도내가 살면서 기부를 조금 했다고 하더라도비난할 이유가, 욕을 할 이유가내가 기부를 했다는 사실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이걸 잘 설명하기가 그땐 어려웠다.그냥 저 사람을 나쁘게 보고더 미워하고 싶은 게 아니냐고 말하고 싶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16. 짧은 생각-역전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두고다 끝내고 여가시간을 보내다 보면 슬금슬금 유혹의 손길이 뻗쳐 온다.어차피 할 건데, 먼저 쉬는 건 어때?있다가 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있다가 지쳐서 그냥 자버리면 어떡하려고? 참 유혹의 손길, 목소리라는 게사람 마음의 약한 부분을 잘 파고드는 것 같다.그렇게 우선순위가 역전되면어느새 해야 할 일은 제쳐두고 말겠지정말 무섭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16. 이전 1 2 3 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