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122 2024-12-11 퇴근 데이트 2024-12-11 퇴근 데이트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월요일 화요일보다는 상태가 나아서 어차피 평일에는 여자친구를 봐야 하긴 하고 본다고 무리해서 데이트만 하는 게 아니라 만나서 상의할 것도 있고 크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 만나기로 했다. 업무는 바쁘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꿈꾸듯이 지나갔다. 아플 때 일하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분명히 월요일 화요일보단 나은데 충분히 여자친구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몸을 움직이기가 저말 힘들었다. 괜히 욕심부려 오늘 보기로 했나 쉽지만 뭐 보고 나서 생각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일정이 계속 이어지니까 말라간다고 생각했다. 피가 서서히 마르는 게 이런 느낌인 걸까 퇴근하고 나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여자친구가 오늘.. 일상/데이트 2024. 12. 12. 24-12-04 여자친구 기습 방문 오하라 교토 식당 24-12-04 여자친구 기습 방문 오하라 교토 식당 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 끌리는 음식이 있는 날 전날의 경우에는 닭칼국수가 끌렸고 오늘은 뭔가 바삭한 돈가스가 끌리는 날이었다. 오전에 2시간 반 정도 되는 회의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내 점심시간대를 무어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깜짝 방문으로 놀라게 해 줄 계획이라고 했다. 나는 신이 나 버렸다. 곧 결혼을 해야 해서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데 어제는 해장으로 토마토라멘을 먹었겠다. 오늘은 참고 샐러드 먹어야지 하고 있던 때 합법적으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서 이것저것 어떤 음식을 먹을까 찾아보았다. 찾고찾고 여자친구 오는 시간대를 살펴보니 돈가스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파스타앤모어 근처.. 일상/데이트 2024. 12. 8. 241117 범준이 결혼식 241117 범준이 결혼식 토요일인 줄 알았던 범준이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요즘 항상 피곤하게 지내는 나는 거의 나가야 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후다닥 옷을 입고 나가는데 밖이 너무 추웠다. 전날에는 더웠는데 다음날은 날씨가 아주 얼음장이었다. 집에 가서 반지와 겉옷을 챙기고 결혼식장으로 갔다. 식장은 강남구청 쪽에 있었다. 나는 나만 갔을까 싶었는데 범준이 결혼식에 마술 하는 사람들은 이미 와 있었다. 테드 쪽에서는 나와 혁진형이 왔다. 동재는 사회까지 봤는데 의외로 사회자에 목소리가 잘 어울렸고, 잘하더라 결혼식 홀은 무난했고 독특한 점이라면 신부가 노래를 불렀다는 점, 대표가 마술을 해줬다는 점이다. 비눗방울 마술이었는데 보기 좋았다. 범준이 결혼식 날에 웨딩홀이 정해져서 밥 먹으.. 일상/일기 2024. 11. 30. 2024-10-16 퇴근 데이트, 영동반점 2024-10-16 퇴근 데이트, 영동반점 퇴근 데이트 날이다. 내가 금요일은 반차를 써서 쉬고, 그 전전날에 보게 되었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들이랑 먹어보고 맛있었던 영동반점에 같이 가기로 했다. 거기 유린기가 정말 맛있어서 여자친구를 맛보게 하고 싶었다. 퇴근하고 나서 여자친구를 스타벅스에서 픽업하고 영동반점으로 이동했다. 거리가 애매하게 먼 구간인데 여자친구는 갈만하다고 말했다. 영동반점에 가서 유린기와 마파연두부를 주문하고 수다를 떨었다. 기본안주로 주는 팝콘만두가 맛있었다. 기본안주라서 리필이 무료인 줄 알았는데 리필을 하려면 2000원이 든다고 했다. 아쉽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만두였다. 유린기는 고기가 부드럽고 튀김이 맛있고 따듯하고 새콤했다. 먹어본 유린기.. 일상/데이트 2024. 10. 23. 짧은 생각-파블로프의 관계 인간관계도 공을 잘 들이면 긍정적인 구조를 짤 수 있다. 최근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데이트 때 하도 맛있는 것만 먹으니 연인을 보면 배가 고파지고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노력해보고 있다. 너무 늦게까지 만나지 않도록 신경 써서 매번 볼 때마다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던지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다 보니 이제는 보기만 해도 즐겁다든지 노력할 부분은 정말 많고 이게 경험이 쌓인 건지 파블로프의 개처럼 습관이 들은 건지 모르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0. 21. 240922 데이트, 레터링 케이크 스톤브릿지, 남부터미널 꽃집 플로라 벨로,예술의 전당 테라로사, IBK 챔버홀 박종성 실내악 프로젝트, 우면산 산책, 매드포갈릭 최대한 간단히 작성해서 일기를 쓰는 게 목표다. 얼마 전이 2000일이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꽃, 편지, 레터링 케이크, 공유주방을 생각했는데 오늘 공연 보는 줄 모르고 있었다. 공연 보고 요리 준비 할 걸 생각하니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공유주방은 포기했다. 전날에 수연이네서 놀다 오고 집에 와선 흑백요리사를 4화까지 보다 자서 늦게 일어나지 않는 게 목표였다.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준비했다. 후다닥 씻고 나와서 구리 스톤브릿지에 주문한 레터링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케이크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지고 나오다가 자전거가 엎어져 한번 뒤집어졌었는데 숫자 2000의 2가 살짝 찌그러진 걸 빼면 문제없었다. 구리역 출발하기 전에 매머드 커피에 들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흡입하듯이 마셨다.. 일상/일기 2024. 10. 21. 240920 금요일, 돈그리아 코노 240920 금요일, 돈그리아 코노 한참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다. 회창이랑 돈그리아에 가기로 한 날이 오늘인데 지난주 이번주 내내 돈그리아 먹을 생각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 일은 별일 없었다. 운영팀과 마찰이 있었는데 조금 풀어줬다. 늘 바쁘고 바쁜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최대한 칼퇴하고 달려갔다. 회창이가 먼저 끝나서 돈그리아 2호점에 웨이팅을 해줬다. 나는 급박하게 가게에 들어갔고 목살 맛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내가 사기로 했다. 회창이가 고생한 것도 많고 받은 것도 많아서 챙겨주고 싶었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챙겨줄 수 있게 되었다. 세명인 김에 다양하게 시켜 먹었다. 주먹고기, 목살, 갈매기살, 두껍이 등 먹어보고 싶은 걸 다양하게 주문했다. 청어알 소스도 두 개나 주문했고 역시 .. 일상/일기 2024. 9. 26. 24년 4월 마지막주 일기 몸 상태는 괜찮았다.몸 상태는 괜찮았는데회사에서는 유난히 피곤했었던 것 같다.일 하는 속도도 느리고, 집중력이 좋진 않았던 것 같다.그게 아쉽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수요일에는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 있었다.수요일 휴일이 정말 달았지만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목요일 금요일은정말 시간도 안 가고 힘들어서 고역이었다. 대학원을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바쁜 날이기도 했다.서류도 내고 날짜도 체크해야 하고 할 게 많았다. 금요일에는 혜성이랑 뮤지컬을 봤다.에어 비어 메일? 이란 뮤지컬을 봤다.지인 분이 표를 주셔서 보게 되었는데덕분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대학로는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복작복작하고 사람 사는 맛이 나고 곳곳에 공연들이 열려있어서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 일상/일기 2024. 5. 6. 짧은 생각-게임은 같이 하기엔 제일 재밌진 않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언젠가 연애를 한다면연인이 게임을 싫어하지 않고같이 하면 너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다. 다행히 게임을 같이 해주는좋은 사람을 만났고같이 게임도 종종 하곤 한다.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게임 데이트를 자주 하진 않는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일단 둘 다 게임에 미쳐있는 상황이 아닌 게 첫 번째게임은 재밌지만 둘이서 같이하기엔제일 재밌는 콘텐츠가 아니다.서로의 일상을 얘기하는 것마저게임보다 즐겁다. 그래서 보통 게임 데이트는날씨가 안 좋을 때 하게 되고 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4. 24년 4월-4주차 일기 개인적으로 정신없고 집중이 안 됐던 주간인 것 같다.일단 날이 더워졌다. 겨울 옷을 넣어야 할 것 같다.회사 일은 무난했다.목요일에는 반차를 썼는데 만족스럽게 쉬진 못했다.일도 갑자기 터져서 일도 좀 하고 나오고우체국도 들렸다오고 운동도 하루 빠지고회사에서는 엄청 졸리고 간식도 많이 먹고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은 주간이다. 내가 배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게 된 주간이다.더 배우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더 배워야겠다는 계기도 되었다.운영팀에서 좀 복창 터지는 일도 있었는데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허.. 좀 억울하긴 한데 내 실수도 있다.애매한 일로 부딪히지 않는 내가 되길 데이트는 뭘 해도 즐거웠다.목요일 반차 땐 먼저 밥을 먹었다.닭강정이랑 간단한 초밥을 사서 먹었는데그냥 떠들면서 노가리만 .. 일상/일기 2024. 4. 28. 일기-4월 1주차-벚꽃, 핸드폰, 헬스, 복분자주 병입 바쁜 게 어느 정도 지나간 후 4월 1주 차다. 확실히 꽤 여유롭다. 이번주의 이슈라면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헬스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헬스장을 다니는 건 처음이다. 헬스장이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좋다.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고 나면 정말 세상 뿌듯하다. 몸무게를 재 보니 78이어서 확실히 운동할 때가 됐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타이밍이 여러모로 좋다. 아침에 가서 운동하는 게 피곤하고 피로하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매우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뿌듯..!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수 있기를!!! 수요일 데이트 날씨가 너무 좋아 데이트를 했다. 이번주는 정말 꽃구경을 가지 않으면 인생을 손해 보는 주간이다. 이촌역 한강 방면 쪽 나들이를 갔다. 보기 좋은 꽃.. 일상/일기 2024. 4. 7. 일기-24년 3월 4주차 이번주의 업무는 만족스럽다. 질책을 들은 일도 없고 쌓인 업무도 하나둘 정리되어 가는 게 보인다. 물론 지난번에 한 번 말씀 하셔서 굳이 한 번 더 말 안 하시는 걸 수도 있다. 여하튼 일도 잘 풀려가고 업무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반차도 없고 그런지 한 주가 너무 길었다. 금요일에는 시간이 너무 길고 그래서 일이 도저히 손에 안 잡혔다. 업무가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장점인데, 갑자기 시간이 느려지니 엄청 지루했다. 수요일 데이트 지난 주에는 여자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서 못 봐서 수요일에 회사 근처에서 데이트를 했다. 맹그르브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맥주 먹은 뒤 로우어 가든에 가서 스콘 먹고 커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그거 말고는 집에서 동생 생일인 줄 알고 바쁘게 가족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막상 동.. 일상/일기 2024. 3. 24. 이전 1 2 3 4 ··· 11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