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115 24년 4월 마지막주 일기 몸 상태는 괜찮았다.몸 상태는 괜찮았는데회사에서는 유난히 피곤했었던 것 같다.일 하는 속도도 느리고, 집중력이 좋진 않았던 것 같다.그게 아쉽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수요일에는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 있었다.수요일 휴일이 정말 달았지만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목요일 금요일은정말 시간도 안 가고 힘들어서 고역이었다. 대학원을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바쁜 날이기도 했다.서류도 내고 날짜도 체크해야 하고 할 게 많았다. 금요일에는 혜성이랑 뮤지컬을 봤다.에어 비어 메일? 이란 뮤지컬을 봤다.지인 분이 표를 주셔서 보게 되었는데덕분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대학로는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복작복작하고 사람 사는 맛이 나고 곳곳에 공연들이 열려있어서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 일상/일기 2024. 5. 6. 짧은 생각-게임은 같이 하기엔 제일 재밌진 않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언젠가 연애를 한다면연인이 게임을 싫어하지 않고같이 하면 너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다. 다행히 게임을 같이 해주는좋은 사람을 만났고같이 게임도 종종 하곤 한다.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게임 데이트를 자주 하진 않는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일단 둘 다 게임에 미쳐있는 상황이 아닌 게 첫 번째게임은 재밌지만 둘이서 같이하기엔제일 재밌는 콘텐츠가 아니다.서로의 일상을 얘기하는 것마저게임보다 즐겁다. 그래서 보통 게임 데이트는날씨가 안 좋을 때 하게 되고 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5. 4. 24년 4월-4주차 일기 개인적으로 정신없고 집중이 안 됐던 주간인 것 같다.일단 날이 더워졌다. 겨울 옷을 넣어야 할 것 같다.회사 일은 무난했다.목요일에는 반차를 썼는데 만족스럽게 쉬진 못했다.일도 갑자기 터져서 일도 좀 하고 나오고우체국도 들렸다오고 운동도 하루 빠지고회사에서는 엄청 졸리고 간식도 많이 먹고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은 주간이다. 내가 배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게 된 주간이다.더 배우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더 배워야겠다는 계기도 되었다.운영팀에서 좀 복창 터지는 일도 있었는데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허.. 좀 억울하긴 한데 내 실수도 있다.애매한 일로 부딪히지 않는 내가 되길 데이트는 뭘 해도 즐거웠다.목요일 반차 땐 먼저 밥을 먹었다.닭강정이랑 간단한 초밥을 사서 먹었는데그냥 떠들면서 노가리만 .. 일상/일기 2024. 4. 28. 일기-4월 1주차-벚꽃, 핸드폰, 헬스, 복분자주 병입 바쁜 게 어느 정도 지나간 후 4월 1주 차다. 확실히 꽤 여유롭다. 이번주의 이슈라면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헬스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헬스장을 다니는 건 처음이다. 헬스장이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좋다.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고 나면 정말 세상 뿌듯하다. 몸무게를 재 보니 78이어서 확실히 운동할 때가 됐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타이밍이 여러모로 좋다. 아침에 가서 운동하는 게 피곤하고 피로하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매우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뿌듯..!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수 있기를!!! 수요일 데이트 날씨가 너무 좋아 데이트를 했다. 이번주는 정말 꽃구경을 가지 않으면 인생을 손해 보는 주간이다. 이촌역 한강 방면 쪽 나들이를 갔다. 보기 좋은 꽃.. 일상/일기 2024. 4. 7. 일기-24년 3월 4주차 이번주의 업무는 만족스럽다. 질책을 들은 일도 없고 쌓인 업무도 하나둘 정리되어 가는 게 보인다. 물론 지난번에 한 번 말씀 하셔서 굳이 한 번 더 말 안 하시는 걸 수도 있다. 여하튼 일도 잘 풀려가고 업무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반차도 없고 그런지 한 주가 너무 길었다. 금요일에는 시간이 너무 길고 그래서 일이 도저히 손에 안 잡혔다. 업무가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장점인데, 갑자기 시간이 느려지니 엄청 지루했다. 수요일 데이트 지난 주에는 여자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서 못 봐서 수요일에 회사 근처에서 데이트를 했다. 맹그르브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맥주 먹은 뒤 로우어 가든에 가서 스콘 먹고 커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그거 말고는 집에서 동생 생일인 줄 알고 바쁘게 가족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막상 동.. 일상/일기 2024. 3. 24. [데이트] 240216 다산동 낚지볶음 회사 오후에는 병원에 가야 해서 오늘은 오늘반차만 사용하는 날이다. 오전에는 포인트 관련 이슈가 있어서 포인트 쪽을 살펴보고, 나머지 시간에는 최근에 계속 탐구하고 있는 쿼리를 계속 다듬었다. 다듬으면서 배우는 게 꽤나 많다. 배우는 일을 한다는 건 보람차다. 병원 오후에는 병원에 갔다. 드디어 부비동염 관련 마지막 진료다. 한시 40분에 예약을 잡았는데 점심을 안 먹고 가니까 한시 5분에 도착했다. 진료 시작이 30분이어서 간단하게 점심 먹고오기도 애매해서 핸드폰 하면서 진료 시작하기까지 기다렸다. 25분 쯤 되니까 접수증을 받으셨다. 진료 진료는 간단하게 끝났다. 내시경으로 들여다보시더니 딱지도 없고 잘 아물었다고 했다. 다행이다. 이번 진료 때 약을 새로 주시면 어쩌나 싶었는데 약을 새로 주시진 않.. 일상/데이트 2024. 2. 17. 2024-02-14 발렌타인 데이 데이트 데이트를 하기 전 회사 생활은 별 일은 없었다. 좀 졸리고 힘들었을 뿐이다. 요새 좀 피곤함을 느끼는 것 같다. 날씨가 이상기후로 더워서 패딩을 입고 간 나는 매우 더운 날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 알았는지 얇게 입고 왔다. 회사 냉장고에 어제 만든 귤 양갱을 노즈스위퍼 주머니로 잘 덮어서 넣어 놓았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할 까 봐 덮어 두었던 건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진 않았다. 회사 생활 끝나고 데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길었다. 퇴근 한 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날이 추웠으면 나베를 먹었을 텐데 날이 춥지 않아서 전부터 눈여겨본 맹그로브 삼겹살 집을 갔다. 가는 길에 혜성이한테 앰앤앰 초콜릿과 컵 세트를 샀다. 여기에 초콜릿이 잔망스럽게 웃고 있었는데 혜성이가 그.. 일상/데이트 2024. 2. 15. [데이트] 2024-02-08 설날 전 용산 데이트 조기 퇴근! 간혹 가다 회사에서 명절 전에 일찍 끝내주는 경우가 있다. 이사님 마음대로라 언제 끝날지 몰라서 데이트 약속을 잡기엔 애매했다. 일단 여섯시에 보기로 하고 일을 했는데, 세시에 끝내 주었다. 얘기는 했지만 다른 약속이 잠혀 버려서 나는 세 시간 정도 시간이 붕 떠 버렸다. 수연이 작업실 서울에 아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나마 만날 수 있는 사람인 수연이에게 연락했다. 잠깐 들려도 된다고 해서 들렸다. 가기 전에 서점을 가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막상 문제집 같은 걸 살 곳이 별로 없었다. 하나는 독립서점, 하나는 은행 안에 있는 구내 서점, 그리고 하나는 지하에 있는 헌책방이었다. 문제집은 집 근처에서 사도 괜찮으니까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고 작업실에 들렸다. 최근 근황 이야기를 나.. 일상/데이트 2024. 2. 11. [일기, 출근, 데이트] 231129 생일, 출근, 데이트 생일이다. 이번 생일은 생각보다 달갑지 않다. 이제 정말로 30살이 되었다. 허허허허 빼도 박도 못하게 30이 되었고 혜성이가 엄청 놀렸다. 으헝헝 진짜 30이 됐을 때도 안 긁혔는데 써티 파티 아임 써티 포티 파티등 어마어마한 창작력으로 날 괴롭히고 있다. 이번 생일은 든든하게 챙겨줄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많은 축하를 받지 않았더라도 ㅇ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어린 마음에 선물이 오지 않으면 연락이 오지 않으면 슬펐지만 이제는 마음이 많이 성숙해져서 잊지 않고 축하해 주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뻤다. 아침에 일어나서 혜성이랑 스마밖에 축하를 안 해줬지만 내가 알린 것도 아니고 아쉬울 게 없었는데 퇴근할 때가 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었다.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감사의 .. 일상/데이트 2023. 11. 30. [데이트, 일기] 231117 서울숲, 성수 데이트 연차를 쓴 날이다. 원래는 사우나에 가서 쉴 예정이었지만 연차를 쓰고 나니 아까워져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게임하거나 사우나에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하늘을 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냥 서울 숲에 가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을 늦추고 만났다. 서울숲역을 막 나왔는데 그때 엄청 추웠다. 하늘은 맑은데 바람은 찼다. 조금 기다리니 혜성이가 왔고 먼저 아버지 생일 케이크를 사러 무화과 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카페에 먼저 갔다. 거기서 선착순으로 판다는 케이크를 구매하고 있다가 갈 때 받아가기로 하고 나왔다. 그 뒤에 점심을 먼저 먹으러 가려하다가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빵집을 보고 우리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퍼먼트라는 빵집이었던 것 같다. 창문으로 봐도 빵들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는데 우리도 들어가서 소금 크.. 일상/데이트 2023. 11. 23. [당일치기 여행, 데이트] 231119 파주 당일치기 여행, 문지리 535, 헤이리 예술마을, 국물 없는 우동, 프로방스, 지혜의 숲 파주 당일치기 여행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파주로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다녀오게 되었다. 가기 전부터 설레서 샤인머스캣도 사고 과자도 사고 구루몽에 들려서 바질 바게트 빵도 사고 콜라도 샀다. 운전해서 가야 해서 일찍 자려고 했다가 허리 아픈데 김장하시는 어머니를 좀 도와드리고 잤다. 8시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더 일찍 일어날까 싶었지만 찾아보니까 10시에 오픈하는 곳들이 많아서 그 시간에 맞춰 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번 운전은 머리가 살짝 맛이 갔는지 내가 사선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사히 혜성이 집에 도착해서 혜성이를 데리고 나왔다. 이동하면서 샤인머스캣도 먹고 바질토마토 빵도 먹고 호박주스도 먹었다. 혜성이가 만들어 온 호박 주스 맛있었다. 안 드라이브는 즐거웠다. 타이어.. 일상/데이트 2023. 11. 20. [일기, 데이트] 231111 오스틴 리 패싱데이 전시, 잠실 데이트, 카페 마마스, 고난의 주간이 끝나고 데이트하는 날이다. 사람 만나는 것과 달리 혜성이 만나는 건 편안하고 기대가 되는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몸이 상당히 안 좋아졌음을 느꼈다. 편도가 부은 느낌이 났는데 나는 감기에 걸리면 먼저 편도가 붓는 경향이 있다. 불편해 죽겠다. 누워있을 때 꽤나 심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활동할 땐 괜찮았다. 아픈 김에 쭉 누워있었다. 비축분을 쌓아 둔 게 이런 면에서 확실히 좋은 것 같다. 편하게 쉬어도 준비해 둔 게 있으니 마음도 편하고 쉬는데 집중할 수 있다. 혜성이 만나기 전까지 잠을 좀 청했다. 잠은 만병통치약이니까 자다 보면 몸이 좀 회복될 거란 생각에서였다. 편도가 부을 ㄷ때 누워있는 게 몸이 편한 자세는 아닌 것 같다. 슬프게도 누워있을 때가 제일 아팠던 것 같다. 부은 편도 .. 일상/데이트 2023. 11. 14. 이전 1 2 3 4 ··· 10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