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4년 4월-4주차 일기

Solation 2024. 4. 28.

개인적으로 정신없고 집중이 안 됐던 주간인 것 같다.

일단 날이 더워졌다. 겨울 옷을 넣어야 할 것 같다.

회사 일은 무난했다.

목요일에는 반차를 썼는데 만족스럽게 쉬진 못했다.

일도 갑자기 터져서 일도 좀 하고 나오고

우체국도 들렸다오고 운동도 하루 빠지고

회사에서는 엄청 졸리고 간식도 많이 먹고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은 주간이다.

 

내가 배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게 된 주간이다.

더 배우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더 배워야겠다는 계기도 되었다.

운영팀에서 좀 복창 터지는 일도 있었는데

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

허.. 좀 억울하긴 한데 내 실수도 있다.

애매한 일로 부딪히지 않는 내가 되길

 

데이트는 뭘 해도 즐거웠다.

목요일 반차 땐 먼저 밥을 먹었다.

닭강정이랑 간단한 초밥을 사서 먹었는데

그냥 떠들면서 노가리만 까도 너무 즐거웠다.

나를 보며 굉장히 행복해하는 연인을 만나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범죄도시 4를 같이 봤는데 즐겁고 재밌었다.

가볍게 보기 좋았던 영화였다.

 

주말에는 혜성이 보기 전에 쿵후판다를 예매해서 봤다.

쿵푸팬더4를 봤는데 나는 여전히 재밌었다.

나는 무협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

쿵푸팬더를 보고 집에서 좀 준비한 뒤

동네 근처에서 혜성이를 만났다.

콩나물 국밥집에서 콩나물 국밥 두 개와 수육과 함께 맥주를 좀 먹은 뒤

카페에가서 자개 그립톡을 만들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드느라 오래 걸렸다.

 

만드는 시간이 즐겁고 신났다.

나도 오랜만에 작품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달이랑 파도 만드는 데 애를 먹었는데 같고 있던 재료들로 기지를 발휘해 만드느라 애를 좀 먹었다.

달은 나중에 내가 애먹어서 혜성이가 도와줬다.

 

뭘 같이 해도 재밌는 사람이랑 있는건 아주 행복하다.

더군다나 나도 혜성이 얘기가 즐겁다.

일요일에는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보내고 

토요일은 그렇게 헤어졌다.

함께할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좋은 인연을 만났음에 감사한다. 

 

이번주는 식욕이 무지하게 올랐다. 

음식을 줄여야 하긴 하는데 줄이지 못하고 있다.

흠.. 80넘는 건 좀 

경각심을 갖고 간식을 좀 줄여야겠다. 

 

먹는 양도 줄여야지... 욕심이 너무 많긴 하다. 내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4월이 벌써 끝이라니..!

알찬 인생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올해 남은 시간들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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