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58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후기 - 가오갤 3 후기 가오갤 3 스포주의 & 가오갤 쿠키 아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지 않은 분들은 스포일러에 주의 바랍니다. 쿠키는 2개입니다! 재미 재밌다. 감독님의 개그 센스가 기가 막히다. 보면서 즐겁고 음악도 찰떡이다. 이런 감각은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 걸까? 내가 가진 감각을 잘 살리기 위해 충분히 노력을 많이 해 오셨단 게 느껴졌다. 캐릭터들의 매력을 어떻게 살려내고, 상황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잘 풀어냈다. 나는 보기 전에 가오갤 1과 2를 재밌게 봤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3을 보고 나서 1,2도 재밌게 봤을 거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캐릭터의 매력 캐릭터의 매력들이 확실해서 좋았다. 가모라는 쿨한 느낌의 여전사 스타로드는 정이 많은 찌질이 로켓은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생각이 깊고 정이 많다. 그..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6. 6. [일기] 230601 출근, 퇴근, 젤다 출근 회사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다른 직원 분들이 더 오면서 사내 관계 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일단 나는 불성실하던 사람들이 성실해져 가는 것에 굉장한 장점을 둔다. 나도 2분 늦었다고 한소리 듣긴 했지만 평소에 나보다 더 늦었던 사람들이 한소리 듣는 게 더 기뻤다. 나야 뭐 다음에 안 늦으면 되니까! 나야 집에서 살짝 더 있고 싶어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거였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5시 반이라서 늦지가 참 쉽지 않다. 늦는다면 경의중앙선 문제다. 일단 새로 오신 두 분이 분위기도 잘 잡아주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너무 좋다. 확실히 바로 옆에 앉은 사람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나 옆자리 분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일도 잘하고 친절하고 예의도 있다. 어린 나이답지 .. 일상/일기 2023. 6. 2. [데이트]230531 퇴근 데이트 출근 둘째 날 차라리 코딩을 했으면 하는 날이었다. 코딩 업무는 마무리가 지어졌고 언젠가 해야 할 서류 작업을 학 있었다. 이거 갈수록 챗 gpt가 멍청해져서 말을 못 알아들어가지고 결국 직접 내가 쓰게 되었다. 이게 뭐라고 시간이 걸리는 건지.... 공부랑 적절히 섞어 가면서 하고 있다. 중간에 사무실에 다른 분들이 오시게 되었다. 회사생활에 중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참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겠다. 그것 말고는 회사에서 딱히 뭔가 큰 변화는 없었다. 앞으로가 중요할 뿐이다. 혜성이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끝나고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혜성이가 보러 온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이놈의 회사는 퇴근 시간이 지나서 퇴근하는 것도 좀 눈치가 보인다. 일을 주던가 하라고....! 나는 .. 일상/데이트 2023. 6. 1. [일기] 230530 출근, 운동, 마무리 다시 출근하니까 일할 의욕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진행이 안돼서 처치 곤란이었는데 하다 보니 또 그럭저럭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일을 한 것과는 반대로 내가 맡은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침에는 사실 조금 답답하긴 했다. 해결이 안되는 줄 알고 힘들었는데 점심 먹기 전에 길이 보여서 해결할 수 있었다. 확실히 내가 기본적인 걸 모르는 채로 작업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갔다.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니.... 참.... 당황스럽긴 하다. 빠르게 로그를 찾아보는 것도 계속 다른 방법 찾아보는 것도 이미 잘 만들어진 정답을 나에게 맞추어서 적용하는 것도 익숙해졌다. 다음 일을 뭘 해야 할지 좀 고민이다. 일단은 급해 보이는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서류가 너무 많아서 귀찮고 힘들다... 일상/일기 2023. 5. 31. 냉동인간 냉동인간에 관련된 영상을 보고 냉동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을 100년 정도 냉동보관하는데 1억 2000만 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으면서 비싸다. 월 10만원 정도인 셈이다. 생각보다 저렴하다. 나는 5억은 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현재는 사망선고를 받은 사라만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일종의 살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제한적이라고 한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미래로 떠나는 건 아직 요원한 일인가 보다. 냉동인간이 일종의 시간여행, 미라 비슷한 것 같다. 냉동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자고 일어났더니 미래에 와 있는 셈이다. 부활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필요한 게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서 수술받을 돈과, 생활할 돈이 필요할 .. 생각/짧은 생각 2023. 5. 31. 하스스톤 전설 노래자랑 미니팩 '종말의 소리' 카드평가 - 2 재편 광시곡 가능성 효과가 좀 아쉽지만 악사랑 잘 어울리는 카드인 것 같다. 광역 3뎀도 나쁘지 않은데 추가 효과로 붙는 옵션이 꽤 괜찮다. 지독한 관객 좋음 너무 싫은 혼절 효과 카드가 또 나왔다. 악사한테도 도적한테도 너무 좋은 카드가 생겼다. 3 코스트는 좀 비싸지만 혼절 효과는 상대를 짜증 나게 하기 너무 좋다. 리듬춤꾼 리사 가능성 악사는 괜찮게 쓸 것 같은데 도적은 별로 유용하게 못 쓸 것 같다. 좀 늦게 나가는 놀?? 후반에 나가는 놀 정도 느낌이다. 엄청 좋진 않을 듯 인기 많은 요정 가능성 덱에 굳이 넣을 정도일까? 그 정도는 아니어 보인다. 거품 카드 피의 나무 정령 가루 뭐에 쓰라고 준 카드인지 모르겠다. 쓰레기 그 자체 파멸야수 가능성 쓰면서 즐거운 카드지만 쓰면서 좋은 카드인지는 ..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3. 5. 31. [일기] 230528 ~29 행복한 주말, 휴일 이번에는 부처님의 은혜 덕분에 월요일에 쉬게 되었다. 나답지 않게 금요일, 토요일에 약속이 연달아 생긴 덕에 일요일은 거의 앓아눕듯이 누워있었다. 꽤 힘들었다. 일요일에 일어나서 피로감이 장난 아니었는데 하기로 한 것들을 포기하고 제대로 쉬기로 했다. 오후 두시까지 누워있었던 것 같다. 운동은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를 탔다. 그 이상의 운동은 허리 운동 정도만 해 줬다. 일요일은 거의 요양하는 날이었다. 편의점을 돌아다니면서 쇼츠에서 봤던 음식이 없나 찾아보기도 하고 비를 맞으며 카페도 돌아다니고 백다방에서 메론소다도 사 먹고 롯데리아에 들려서 햄버거도 사 먹는 등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투자한 날이었다. 근데 근면성실이 버릇이 붙었는지 딱히 그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뭐라도 조금 목표를 정하고 해치워야.. 일상/일기 2023. 5. 30. 친동생, 친오빠, 친누나, 친형같은 관계는 없다. 친동생, 친오빠, 친누나, 친형 같은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은 게 아닐까? 그런 역할놀이를 하고 싶은 게 아닐까? 나는 칼로 잘라놓은 것처럼 남남, 친구, 절친, 형제, 자매, 가족으로 관계를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친구만도 못한 가족도 있고, 형제보다 가까운 친구가 있을 수 있다. 다만 그 사이사이에 서로가 지켜야 할 거리와 예의가 있을 뿐이다. 그러한 거리와 예의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우리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말하는 건 그런 역할을 즐길 뿐 어릴 적 하던 소꿉놀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가까운 만큼 지켜야 할 예의와 배려가 먼 사람에게는 먼 만큼 존중과 예의가 있다. 다양한 거리, 다양한 상황, 다양한 관계에서 내가 취해야 할 행동과 예의를 배.. 생각/짧은 생각 2023. 5. 30. 스포 살짝) 짱구와 어른제국의 역습 후기 - 7점,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좋았다. 좋다고 좋다고 얘기가 많았던 짱구 극장판을 시간을 내서 보았다. 음.. 오늘은 크게 정리하지 않고 후기를 쓰기 때문에 미리 스포주의를 걸겠다.!!! 스포주의 이 아래에는 혹시 모를 강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셨거나 볼 예정이신 분들, 또는 스포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1세기 박물관 오랜만에 짱구 극장판을 보니 좋았다.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했는데 의외로 내용이 잔잔해서 놀랐다. 추억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나도 보면서 20세기 박물관이 아닌 21세기 박물관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나도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던 음악들, 게임들, 그 시절 분위기 어머니의 향기 등 그것만으로도 미래로부터 등을 돌려 거꾸로 갈 이유..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5. 29. 하스스톤 전설 노래자랑 미니팩 '종말의 소리' 카드평가 - 1 차가운 발 판도 덱에 직접 넣을 것 같진 않고 발견해서 나올 때 적말 위협적일 것 같다. 꽤 사기카드 같다. 성기사한테도 좋은 카드지만 죽기한테 너무 강력한 카드다. 특히나 죽기는 발견을 많이 한다. 침묵의 공기 가능성 뭔가를 할 수 있어 보이는데 준비과정이 너무 복잡하다. 그런 걸 안 해도 죽음의 기사는 이미 충분히 강하다. 멋진 구울 좋음 성기사는 감사합니다 하면서 쓰고 죽음의 기사는 쓸까말까한 카드 무식하지만 지나치게 좋은 카드다. 왜 이런 카드를 냈지....? 너무 좋다. 소리치는 요들러 가능성 뭔가 하기에 너무 번거롭다. 사냥꾼도 죽음의 기사도 1~3코 죽음의 메아리로 뭔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 공허한 사냥개 좋음 좋다는 건 사냥꾼한테 좋다는 의미다. 주입같은 까다로운 조건도 안 붙..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3. 5. 29. 완벽에 대한 생각 나도 일을 할 때 완벽하게 일을 하거나 작업을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하다 보면 정해진 기간 안에 끝나지 않을 때도 많고 마무리를 못 지을 때도 많다. 그러다가 내가 완벽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그 욕심이 내 발전을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완벽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생각이 도전하는 걸 주저하게 만들고 별 일 아닌 일에도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게 만든다. 그리고 또 매번 지치게 된다. 꾸준히 오래 하는데 어려움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글을 쓰려고 메모해 둔 메모장을 보니 초안만 써놓고 마무리를 못 진 글이 많다. 이제는 그 글들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마무리를 지어주려고 하고 있다. 마무리를 하나하나 지어 보니 그전엔 찾으려고 해도 보이지 않던게 오히려 더 선.. 생각/짧은 생각 2023. 5. 29. 토크하는 팁 - 대화하는 팁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안 된다. 길수록 지루해지고 듣기 싫어진다. 나만 말하고 싶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내 차례를 마치고 넘겨줘야 한다. 내 이야기를 적절하게 요약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상황정리도 너무 길지 않게 깔끔하게 해야 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만 딱딱 말해야 한다. 재밌게 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건 우리 힘으로 어떻게 안 되니 소재의 힘을 빌리도록 하자 적절한 주제를 골라야 한다. 듣는 사람이 흥미로워할 소재, 재밌는 상황, 상대의 관심사나 도움이 되는 주제를 모임에 가기 전에 준비하거나 생각해 두자 조금 부족한 입담은 좋은 주제, 소재로 만회할 수 있다. 괜찮은 주제를 하나 잡으면 여러 모임에서 뽕을 뽑아보자 잘 듣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내가 잘 듣지 않고.. 생각/짧은 생각 2023. 5. 29. 이전 1 2 3 4 5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