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158 뮤지컬 후기) 비아 에어 메일 via air mail 비아 에어 메일 via air mail 여자친구가 표를 선물 받게 되어서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무대에 들어가니 커다란 비행기가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좋았던 점무대 구성무대 구성이 옹골찼다. 무대가 초기 상태 그대로 끝까지 바뀌지 않았는데 필요한 것, 있어야 할 것 다 있는 좋은 곳이었다. 무대가 이뻤다. 뒤 영상 스크린을 잘 활용하는 뮤지컬이란 생각을 했다. 노래노래는 굳이 말할 것도 없이 충분히 잘 부르셨다. 시원시원하고 극의 컨셉과 잘 맞춘 가사들이 좋았다. 음악을 하고 있는 나는 음악기호로 노래를 만든 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신선하고 아름다웠을 것 같다. 비행 이야기 비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미신이라던지, 간단한 역사라던지, .. 리뷰, 후기/전시, 공연 2024. 5. 12. 병맛 만화 마슐 후기 마슐 노래 빙빙방을 듣다가간간히 유튜브에서 병맛이지만 퀄리티 좋다고 소개하는마슐이 보고 싶어졌다.내가 봤던 유튜브 영상에서는 바위에 손가락을 꽂고발움직임으로 날아다니는 영상이었다. 대작은 아니더라도 매력은 있다고 생각해서 보게 되었다. 초반부 초반부의 몰입도는 어마어마했다.개그도 재밌고 상황도 즐거웠다.펼쳐지는 상황에 비해 주인공의 능력이 어마어마해서압도적인 차이로 독특한 방식으로 주인공이 이기는 게 즐겁다. 주변 캐릭터가 요상하고 독특한 캐릭터긴 하지만애초에 만화 분위기가 그런 건 신경 쓰지 않는머슬 마법을 보는 유쾌한 분위기라 신경 쓰이지 않았다. 여러 만화의 패러디가 느껴지는 것들도 좋았다.원펀맨 느낌도 나고 블리치의 만해가 생각나기도 하고나중에는 강철 생각도 났다. 이노센트 제로와 교장선생..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4. 5. 10. 제로 콜라와 레몬 제로 콜라 비교 요약 캔콜라는 레몬 제로 콜라가 맛있다.패트병은 탄산 유지력이 적어서 레몬 제로콜라는 별로다.한 번에 다 먹는 사람은 상관없을 듯후기 제로 콜라를 즐겨 먹고 있는 나는레몬 제로 콜라가 나왔을 때도 기대하며 사서 먹어 보았다. 처음 레몬 제로 콜라 캔을 먹었을 때는상큼하고 깔끔한 뒷맛에 반해 버려서간간이 레몬 제로 콜라 캔을 파는 편의점을 찾아 돌아다니곤 했다. 캔으로 먹는 건 감질맛 나서 빨리 1.5L 레몬 제로 콜라가 나왔으면 했다.그리고 반년쯤 기다리고 보니 레몬 제로콜라 페트병이 나왔다.그리고 기대에 차서 먹어 봤는데..맛이 형편없었다. 캔으로 먹을 땐 탄산이 빠질 일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이 녀석... 탄산 지속력이 부족하다. 그 이후로 나는 페트병은 안 사 먹고 캔 할인할 때만 사서 먹..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4. 5. 4. 범죄도시4 후기 좋았다!빌런이 아주 무시무시했다.사이코패스의 광기가 그대로 드러나서 무서웠다.액션신도 좋았다.빌런이 간간히 무릎치기를 하는데 무릎치기의 호쾌함이 아주 일품이었다.칼 쓰는 건 신의 한 수의 정우성의 액션이 생각나서 좋았다.오히려 더 날렵한 칼놀림이었다. 빌런도 빌런을 고용한 사장도 제대로 미쳐있어서 아주 살벌했다.아주 원시적인 폭력과 지능적인 범죄가 겹치니기묘한 무서움을 줬다. 그리고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라서무서웠다. 괜히 마약, 술, 도박에 사람들이 빠지는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빠져지내는구나 싶었다.그래 사실 나도 무언가에 빠져버렸을 때 헤어 나올 거란 자신감이 없다. 일의 심각성과 무시무시한 설계에 비해범인들을 찾아내는 과정이 너무 단순 무식했던 것 같다.실제로도 살인이 저렇게 밥먹..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4. 4. 28. 쿵푸팬더4 후기 후기를 읽기 전에 요즘 글을 신경 써서 쓸 여력이 없어서스포와 스포 아닌것을 구분해서 쓰기가 어렵다.더 읽으실 분은 스포를 주의하시길 바란다. 정리할 자신은 없고 기록은 남기고 싶어두서없이 글을 쓸 예정이다. 나는 쿵푸팬더 재미있었다.나는 무협을 좋아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무예로 서로의 경합을 이루는 것도 좋고포가 자신만의 특색으로 여러 상대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다만 사람들이 왜 아쉬워하는지는알 것 같았다.포가 너무 강해져서 빌런들이 어마어마한 편법을 쓰지 않으면 결국 지고 만다. 그러다 보니 포가 좀만 더 깨닫고 나면 아등바등 강해진 악역이 그냥 정리당하고 만다. 서사는 좋다.후계자를 기르는 데까지 온다니이번 이야기가 거의 마지막일 테고애써 봐야 하나 더 정도 이야기가 더 나..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4. 4. 28. 샤오미 전기 면도기 s500 후기 내가 애용하는 전기면도기 유튜브 보고 구매했는데 가격도 성능도 너무 마음에 든다. 적당한 가격에 절삭력도 괜찮고 휴대성도 좋다. 무엇보다 장점은 충전을 그렇게 자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나는 한번 충전 후 5~6개월은 충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면도기를 켜면 남은 배터리 용량을 숫자로 보여줘서 충전해야 할 때를 알기도 쉽다. 충전도 c 타입으로 충전하는 거라 빠르다. 가격이 다른 전기면도기에 비해 저렴하고, 들고 다니기 좋고, 한번 충전하고 다시 충전하는 게 안 귀찮고 진짜 전기면도기 사려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만한 가성비가 없는 것 같다. 바짝 잘리진 않지만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타/전자기기 2023. 12. 8. 매머드커피(논현) 청귤에이드 후기 청귤에이드 (3,500) 오늘 커피를 너무 많이 먹을 것 같아서 뭐 달달한 것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청귤에이드가 눈에 보였다. 물론 커피 내기는 이겼다. 다들 착하게 음료를 골랐는데 나만 조금 비싼 걸 골랐다. 큰 차이도 안 나는데 어떠냐 싶지만 나는 눈치 보는 사람인 걸... 내가 제일 비싼 걸 사는 건 조금 찔린다. 청귤에이드는 생각보다 괜찮다. 알갱이도 많고 굉장히 시큼 달큼하다. 가끔가다 새콤하고 자극적이고 달달한 게 끌리면 이게 좋아 보인다. [네이버 지도] 매머드익스프레스 논현역점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6 1층 104호 https://naver.me/G3XZKMuc 네이버 지도매머드익스프레스 논현역점map.naver.com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3. 12. 7. 혜화 카페 온더 모먼트 후기 충전기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오게 되었다. 폰 넷플릭스로 영화를 볼 건데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이 필요했다. 그걸 생각하면서 보니 혜화에 예쁜 카페는 많은데 콘센트가 있는 카페가 거의 없다. 그렇게 몇 군데를 지나치다 보니 온 더 모멘트라는 카페에 도착하게 되었다.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고 콘센트가 많았다. 우리는 여기서 아메리카노 아이스와 따뜻한 커피 그리고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주문했다. 공간은 괜찮다. 네모나고 인테리어도 좋고 음악소리가 살짝 크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굉장히 지저분했다. 화장실은 왜 지저분한 걸까 생각하면서 사용했다.온더모먼트 영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무난한 맛, 따뜻한 커피도 무난한 맛이었다.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과한 데코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3. 11. 21. 동묘앞 SW 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 후기 회사 상사의 결혼식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음식도 먹어보고 예식장도 둘러볼 기회라고 여자친구가 말해줘서 갔다 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장 조금 알아봤다고 천장에 사선으로 잘린 원기둥처럼 보이는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생각보다 좁았고, 천장은 낮았다. 그리고 기둥이 많아서 많이 가려졌다. 꽃 퀄리티는 좋았고 제일 좋았던 건 촬영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해줬다는 점이다. 큰 스크린이 양쪽 벽에 있고 촬영하시는 분이 그냥 보는 사람, 영상으로 보는 사람 안 불편하게 포지션을 잘 잡고 상황에 맞춰 비춰줘야 하는 부분에 잘 계셨다. 보면서 촬영을 진짜 잘하신다고 느꼈다. 따로 부른 분인지 예식장에서 부른 분인지는 체크하지 못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촬영할 때도 엄청 꼼꼼.. 기타/생활 2023. 11. 16. 논현 영동원 삼겹살 후기 굿! 가끔 회사 동료 분들이 냉삼 냉삼 말하셨는데 냉동 삼겹살 말하신 곳을 이번에 오게 되었다. 평소 먹던 것보다 금액을 좀 더 내야 하긴 한데 점심에 고기를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영동원삼겹살 고기 메뉴판을 봤는데도 저렴해가지고 기회만 된다면 자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영동원삼겹살 대패삼겹 고기 품질 같은 걸 볼 수 있는 눈은 없고 엄청 맛있었다는 기억만 남는다. 내 앞에 고기를 잘 굽는 분이 계셨는데 이것저것 배웠다. 우리들의 일반 수저나 젓가락은 구워지기 전 고기를 직접 잡으면 안 된다고 한다. 집게는 먹을 것도 아니고 고기가 구워져서 괜찮지만 볶음밥이나 고기 구울 때도 후추를 뿌려드시던데 확실히 여러 모로 노련함이 보였다.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게 내부는 정겨운 시장 분위기의 고깃집이다... 리뷰, 후기/음식, 식당 & 맛집 2023. 11. 15. 간 초음파 검사 후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간수치상승소견이 있어서 내원해서 간초음파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라고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왔다. 살짝 걱정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했다. 간 초음파검사도 건강검진 때처럼 8시간 공복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건강검진 때 공복은 혈액에 영양분이 쌓여서 안된다고 하고, 간초음파 검사의 경우에는 위가 운동을 하기도 하고 크기도 커져서 다른 장기를 가릴 수 있다고 한다. 오전 예약은 내시경 하는 사람들이 다 잡아서 오후에 예약을 해야 했다. 낮 8시간 공복이라니 꽤 괴로웠다. 진료는 별 게 없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어느 수치가 많이 나왔다고 찍어 보자고 하셨다. 예전에 다리 다쳤을 때 초음파를 해본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하니 좀 신기했다. 배에 하는 건 또 처음이라 색달랐다.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 기타/생활 2023. 11. 8. [영화 후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후기 6점 즐거웠다.재밌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보게 되었다. 영화가 막 나왔을 때 리뷰들을 보면 평론가 평점은 낮은 데 왜 관객들은 좋아하는가에 대하여 얘기가 많았는데 직접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작품성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거의 없지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한가득이었다. 보면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현실에서 마리오 월드로 넘어가게 된 계기가 궁금했는데 토관을 보자마자 두근두근 떨려 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쿠파를 잘 표현한 것 같다.너무 궁상맞지도 않고 양하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아서 악역답게 비중을 잘 잡았다고 느꼈다. 피치 공주를 좋아한다는 설청도 자연스러워서 이야기 흐름도 부드러웠다. 위압감 넘치면서 마리오 게임월드에 녹아있는 설정들이 잘 드러 나서 좋았다. 버섯을 먹고 파워업한다.. 리뷰, 후기/영화, 드라마 2023. 11. 8. 이전 1 2 3 4 ··· 1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