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345 짧은 생각-내면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 내면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 취향 차이일 수 있겠으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속이 궁금한 사람이 있고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나는 주로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을 깎아나가고 향상해 나가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들의 그 행동원리, 동기가 궁금하다. 사람이 어떻게 해야 저렇게 자신을 몰아붙일 수 있는지.. 그런 걸 배워서 나도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싶다. 나도 그런 멋있는 사람이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8. 짧은 생각-더 잘하고 싶은데 더 잘하고 싶은데 더 잘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까 살짝 길을 잃었다. 무언가를 하고 있어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없고 세상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가오는 세상이 두려워지고 표본이 된 것처럼 도망칠 수도 없고 저항할 기력도 의지도 사라졌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인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서인지 조금 답답하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6. 짧은 생각-속이는 비용 속이는 비용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나면 손을 대기 어려워지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시중에 파는 것들엔 속이는 비용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속사정은 몰라도 결과물만 맘 편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를 속이는 걸 지도 모른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6. 짧은 생각-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친구든 연인이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시간이든 마음이든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 속상하지 않을지 마음써야 하고 몸이 아픈건 원초적으로 치료비가 든다. 사랑에 장벽은 없다지만 몸과 마음의 질병은 사랑의 난이도르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친구를 사귀고 싶고, 연애를 하고 싶다면 스스로 먼저 남에게 기대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자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5. 짧은 생각-초인을 좋아하는 초인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초인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한국 사람들은 입맛이 까다로워서 조금의 흠이라도 있으면 트집잡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청렴결백하고 올곧고 또 높은 결과를 보인 사람들을 보면 거의 다 초인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유느님을 보면 자기 관리도 엄청나고 성격도 너무 좋으시다. 페이커도 보면 실력도 좋지만, 언행도 본받고 싶은 모습들을 보여주신다. 하지만 그들에게 들이밀어진 완벽하고 완벽한 초인이어야 한다는 잣대가 숨 막히지 않을까? 우리도 우리의 숨통을 서로 조이는 걸 아닐까? 왜 초인이어야만 아낌없이 좋아해 주는 걸까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라는 생각이 또다시 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3. 짧은 생각-이 세상 안의 내 편 이 세상 안의 내 편 살아오며 이 사람은 내 편이다 내 사람이다 아니다를 크게 의식하며 살아보진 않았다. 그걸 느끼는 순간은 아픈 순간, 위기의 순간에 내 가족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느끼곤 한다. 결혼 준비를 하며 잠깐 심한 감기가 찾아왔는데 지금 날 챙겨주는 가족과 곧 멀어지는구나 라는 생각과 정신없는 와중에 몸을 기댈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헤어지는 두려움과 낯선 설렘에 미묘한 기분이 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13. 짧은 생각-업무능력과 협업능력 업무능력과 협업능력 운영팀 쪽에 일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처리하는 업무량도 많고, 고객사랑 협력사랑 협의도 든든하게 하고 업무구조 파악도 빠삭해서 3~4명 분은 거뜬히 한다고 느꼈다. 다만 독불장군 같은 면이 있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은 안읽씹 한다던가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바쁘다고 안 나온다던가 늦는다던가 막상 협조가 필요한 부분들에는 매우 매우 매우 느렸다. 단순히 업무량이 많다고 일을 잘하는 거라고 볼 수 있을까? 3~4명 분이 해야 할 업무량은 3~4명을 고용하면 될 일이다. 경영자 입장에서 3~4명분 월급을 1명한테만 줘도 되는 정도의 이득일 뿐이다. 협조를 안 해줘서 5~6명이 일을 못하게 만드는 게 일을 잘하는 것 같지 않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8. 짧은 생각-만성피로 만성피로 지긋지긋한 만성피로 피로가 씻은 듯이 나았으면 좋겠는데 늘 피곤한 상태에서 사록 있다. 주말에 잠을 넉넉히 자도 피로가 줄지 않는다. 물론 내가 평소에 잠을 넉넉히 자고 있지 않다. 항상 만성 피로하다는 건 사실 별다른 이유 없이 만날 피로하게 잠을 덜 자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하루는 너무 짧고 할 건 많은데 조금 더 잘 용기가 나질 않는다. #용기 #수면 #수면시간 #수면패턴 #낮잠 #피로 #맨날 #만성피로 #회복 #휴식 #습관 생각/짧은 생각 2024. 12. 8. 짧은 생각-유머 수집가 유머 수집가 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요소 중의 하나는 유머라고 생각한다. 딱히 뭘 해야 유머가 느는지 몰랐던 나는 어렸을 땐 개그 콘서트를 꾸준히 시청하면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또 주변에 재밌고 매력적인 사람이 있으면 배워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관찰하고 수집하고 도전하다 보니 나한테 잘 맞는 유머들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귀중한 유머들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도 잘 먹히는 나의 귀한 자산이다. 꽤 잔뜩 모아서 웬만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네 시간 정도는 즐겁게 떠들 수 있다. 나는 유머는 어느 정도는 노력으로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글을 재밌게 쓰는 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생각/짧은 생각 2024. 12. 4. 짧은 생각-비슷할 수록 더 비교하게 된다. 비슷할수록 더 비교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생김새도 비슷하고 다들 사는 방식도 비슷해서 서로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 안에서 서로를 구분하고, 차이를 두기 위해서 더 엄격한 잣대, 미묘한 차이로 구분하게 된다고 한다. 다양성이 줄어든 세계라는 건 멀리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엄격한 구분으로 서로를 처절히 나누고 있다니 세상의 다양한 측면, 이면에 매번 놀란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3. 짧은 생각-결과를 확인하는 게 두려우면 회피하게 된다. 결과를 확인하는 게 두려우면 회피하게 된다. 어차피 망한 결과 뚜렷이 보는 게 싫어서 얼마나 무너졌는지 보는 게 싫어서 배움에는 끝이 없고 해봐야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끝을 가봐야 내 작업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하나씩 블럭을 쌓아나가는 교육을 하고 싶다. 그리고 무너지는 건 얼마나 쉬운지 보여주고 싶다. 떼를 쓰면 들어주는 게 아니라 적절한 제안을 아려주고 적절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2. 3. 짧은 생각-카드게임과 선택장애 나는 취미로 카드게임을 하고 있다.(하스스톤)문득 카드게임은 선택장애를 치료해 줄 수 있다는생각이 들었다. 우선 게임을 하기 전에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 선택해야 한다.뭘 골라야 할지 모른다면 찾아야 하니 검색 능력이 오른다. 게임으로 들어가면제한 적인 선택지들 안에서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금방금방 돌아온다.카드게임을 하는 한, 선택의 기회는 계속 주어지고선택의 결과를 받아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선택장애가 있다면 게임을 오래 하기 힘들겠지만 카드게임.. 선택장애를 치료하는 의외의 효능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짧은 생각 2024. 11. 30.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