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력과 협업능력
운영팀 쪽에 일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처리하는 업무량도 많고, 고객사랑 협력사랑 협의도 든든하게 하고
업무구조 파악도 빠삭해서
3~4명 분은 거뜬히 한다고 느꼈다.
다만 독불장군 같은 면이 있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은 안읽씹 한다던가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바쁘다고 안 나온다던가 늦는다던가
막상 협조가 필요한 부분들에는
매우 매우 매우 느렸다.
단순히 업무량이 많다고 일을 잘하는 거라고 볼 수 있을까?
3~4명 분이 해야 할 업무량은
3~4명을 고용하면 될 일이다.
경영자 입장에서 3~4명분 월급을 1명한테만 줘도 되는 정도의
이득일 뿐이다.
협조를 안 해줘서 5~6명이 일을 못하게 만드는 게
일을 잘하는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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