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웹툰, 만화66 병맛 만화 마슐 후기 마슐 노래 빙빙방을 듣다가간간히 유튜브에서 병맛이지만 퀄리티 좋다고 소개하는마슐이 보고 싶어졌다.내가 봤던 유튜브 영상에서는 바위에 손가락을 꽂고발움직임으로 날아다니는 영상이었다. 대작은 아니더라도 매력은 있다고 생각해서 보게 되었다. 초반부 초반부의 몰입도는 어마어마했다.개그도 재밌고 상황도 즐거웠다.펼쳐지는 상황에 비해 주인공의 능력이 어마어마해서압도적인 차이로 독특한 방식으로 주인공이 이기는 게 즐겁다. 주변 캐릭터가 요상하고 독특한 캐릭터긴 하지만애초에 만화 분위기가 그런 건 신경 쓰지 않는머슬 마법을 보는 유쾌한 분위기라 신경 쓰이지 않았다. 여러 만화의 패러디가 느껴지는 것들도 좋았다.원펀맨 느낌도 나고 블리치의 만해가 생각나기도 하고나중에는 강철 생각도 났다. 이노센트 제로와 교장선생..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4. 5. 10. 99강 나무 강화 몽둥이 99몽 완결 재밌게 보았던 99몽 웹툰이 마지막화가 지나고 에필로그를 조금씩 풀어내고 있다. 생각났을 때 지금쯤 후기를 작성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게 보았고, 질질 끌지 않고 딱 적당히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쉬운 스토리 원펀맨을 본 적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 봤을 땐 원펀맨이 생각나는 웹툰이었다. 무지막지하게 강한 주인공 어떤 복잡한 문제도 주인공의 강함으로 해결하는 구조가 원펀맨을 많이 떠올리게 하였다. 차이점이 있다면 사이타마에 비해 구구몽의 피스는 게임을 즐기고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쉬운 스토리가 독자들을 잘 끌고 왔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나서면 다소 과하지만 해결이 되고, 독자들은 주인공이 이길 걸 ..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11. 1. 무직백순 계백순 후기 어쩌다 이 웹툰을 보게 되었을까 일단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그리고 썸네일의 그 나장판인 집안 꼴이 참 정겨움을 불러일으킨다. 궁금해서 집어본 몇 화들도 특별하지 않고 무서우리 만큼 우리 일상과 닮아 있다. 한심하고, 상처받고, 돈 한 푼 한 푼에 끙끙되고, 희망하고, 무너지고, 도피하고, 하는 모습들이 꾸며지지 않고 조금 예쁘게 포장된 채로 나와서 자꾸 보게 되는 것 같다. 응원하게 된다. 계백순 씨를 특정한 스토리가 없이 일상물에 가깝게 흘러가는데도 재밌는 걸 보면 작가님이 이런 유형의 사람들의 포인트를 잘 집어내는 것 같다. 그 캐치한 묘사들, 부분들이 재밌고 즐거워서 자꾸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없지만 알맹이는 차 있는 느낌? 그리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무근본 드립이 내 취향이다. 어이없음을..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10. 7. [웹툰 후기] 에이머 시즌 4-40화 후기 - 나는 영웅 성장물이 좋아! 이번 화의 내용은 빌런이 히어로의 가치관을 흔드는 부분이다. 너를 비난하는 자들을 왜 돕는 거지? 아이 하나 지키려고 네 목숨을 걸 참인가? 목숨의 무게가 같다고 생각하나? 같은 말들로 주인공인 에이머를 괴롭힌다. 히어로를 다루는 작품이라면 히어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에이머에 답변이 나는 정말 감동이었다. 이게 왜 손해야? 이거야 말로 영웅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단순하지만 그야말로 영웅의 귀감이다. 능력이 된다면 구하고 능력이 있기에 구하는 영웅의 마음을 가졌다. 나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진솔한 답을 내놓는 히어로는 정말 오랜만이다. 응원하고 싶어지고 꿋꿋이 이겨나갔으면 좋겠다. 다시 생각해봐도 캐릭터를 정말 잘 살려낸 대답이다. 목숨을 구..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4. 19. [웹툰 후기] 안녕, 나의 수집 66화 - 마음이 따뜻하고 존중해주시는 친구 분! 나의 수집 66화 후기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가치가 있는 물건이 가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라면 절대 손에서 쥐고 놓아주지 않았을 수집품을 무주 작가님이 건네줄 수 있었던 건 상대방이 좋아하는 걸 존중해 주는 마음이 내가 좋아하는 걸 이해해 주는 마음이 너무 따뜻했기 때문이 아닐까 무주님 덕분에 나도 마음 따뜻해지는 인연을 만난 기분이었다. 내 마음을,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이해받는 게 얼마나 마음 따뜻해지는 일인지...! 건너편으로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 나도 저렇게 좋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오랜만에 진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서 나도 들떴다. 네이버 웹툰의 저작권 네이버는 리뷰 목적에 한해 1회 차 10컷 미만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4. 19. 그거 한 번에 고쳐지는 거 아니야 - 집이없어 113화 후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 실망을 정말 많이 하곤 했다. 나는 왜 금방 바뀌지 않을까? 나는 왜 다시 돌아오곤 할까?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많이 실망하고 스스로 상처 주곤 했다. 그러다 어느 날 저 문장을 접한 순간 마음이 위로가 좀 되었다. 나는 조급해 했었던 것 같다. 빨리 바뀌지 못해서, 해야 하는 만큼 하지 못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지 못해서, 나를 상처주고 채찍질했던 것 같다. 이 장면은 나를 상처주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해줘서 마음속에 잘 담아두었다. 다른 사람을 대할때도 좋은 말인 것 같다. 오늘만 해도 왜 내가 말하는 걸 이해 못 하지? 신경 써주지 못하지? 생각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한순간에 사람이 바뀌길 기대했었..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3. 20. [네이버웹툰] 최면학교 완결 후기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다가 생각보다 맛있는 병맛이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묘하게 사람을 자극하는 그림체가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예쁜 그림체인 것 같은데 오묘하게 또 어긋난 그림체가 특징적이었다. 초 중반은 그냥저냥 봤었다. 무난하게 볼 수 있다는게 학교 이야기의 장점인 것 같다. 이야기의 후반부에 올수록 이야기의 깊이가 깊어지는 게 느껴졌다. 독특하게 뒤로 갈수록 작가가 말하려고 했던 것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게 되었다. 그걸 뒷부부분에 가서 느꼈던 게 오묘한 기분이었다. 이 웹툰의 재미 중 하나는 마무리에 명언인 듯 아닌 듯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가 얼굴에 적혀있다. 마지막에 옆으로 돌아있던 얼굴이 우리를 직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최면이라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3. 20. 던전 밥 후기 오랜만에 아주 충격적인 작품을 보게 되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다. 던전을 떠돌다 레드 드래곤에게 동생을 먹히고 겨우 도망쳐 나온 파티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던전에 들어가는 내용이다. 돈이 없어서 던전생물들을 잡아 먹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아이디어가 매우 충격적이다. 발 달린 버섯을 구워 먹는가 하면 던전 내의 함정을 이용해서 고기를 자르지 않나 튀김을 만들지 않나 소재가 매우 혁신적이다. 그리고 재밌게 웃으면서 봤다. 이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도 충분히 즐거웠고 요리도 그럴듯해 보였고 등장인물들도 실존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주인공, 흥미로운 줄거리 오랜만에 아주 괜찮은 만화를 봤다. 평범하게 생긴 주인공의 광기가 아주 웃기다.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3. 19. [후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간단 중간 후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나블 세대인 나는 나루토, 블리치가 완결 나고 난 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라는 만화가 나루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보면서 나는 소년이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스토리를 좋아하는구나 느꼈다. '개성'이라는 개념이 독특하고 재밌었다. 모두가 다 다를 수 있다고 그저 개성일 뿐 특별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좋았다. 다시 본 나히아는 인체비율이 이상했다. 몇몇 장면에서 몇몇 캐릭터의 목 길이가 굉장히 길었는데, 그걸 보고 처음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와 이런 그림인데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잘 그린다는 것이 좋은 만화의 기준은 아닌 것 같다. 그 안에 무엇이 담겼냐도 중요한데 나히아는 충분히 매..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1. 11. [웹툰 후기] 여고생 드래곤 후기 - 너무 재밌었습니다! 여고생 드래곤 완결 특이한 제목에 끌려 맛보게 된 웹툰 뚜껑을 열어보니 병맛 가득한 게 딱 내 취향이었다. 재밌었다. 작가님이 사람들을 웃길 줄을 알아서 볼 때마다 진짜 빵 터졌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부담스럽지 않게 재밌었다. 매주 하나씩 풀리는 이야기들이 기대가 되었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어서 스토리 보는 재미도 있고, 웃긴 상황들도 재밌고 표정 묘사도 재밌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 지금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 보라면, QnA 장면?? 휴재 때 했었는지 만화와 질의응답을 합쳐버린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했는지 정말 놀랍다. 그 이질감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링크를 첨부하려고 지금 살짝 다시 봤는데, 초반부터 어처구니가 없다. '귀찮아서 특별편과 QnA를..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1. 11. [웹툰 리뷰] 참교육 1부 후기 - 재밌었다! 참교육 후기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웹툰 막상 보고 나니 생각보다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진 시나리오에 만족했다. 그림과 스토리 둘 다 만족했던 작품이다. 슬픈건 이런 웹툰이 나올 정도로 교권이 많이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야기가 속 시원하다는 건 사람들이 그동안 억압받거나 답답하다는 의미도 되니까 말이다. 이 웹툰을 보면서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이 풀어지는 것도 흥미롭게 보았고 내가 모르던 사건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도 흥미로웠다. 보면 볼수록 흥미로우면서 무서웠던건 소재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소재가 끝도 없이 나온다는 점이다. 최근 에피소드인 섬마을 이야기와 사이비 이야기는 무서울 정도였다. 후기에서 오히려 더 약하게 표현했다는 걸 듣고 더 놀랐다.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게 아니었다니!! 작가님의 이..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3. 1. 4. [웹툰 리뷰] 지극 정성이란 게 이런 거구나 - 대학원 탈출일지 75화 리뷰 - Naver Webtoon review 대학원 탈출일기 방장의 졸업 편 나... 최근 들어 웹툰 리뷰만 하는 것 같은데 웹툰 너무 보는 거 아닌가???? 잡생각은 집어넣고, 여느 때처럼 대학원 탈출일기를 즐겁게 보고 있는데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충격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 이번 화는 연구실의 방장님이 졸업 디펜스를 하는 화였는데, 석사 과정 분들은 다과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나는 고작해야 벌레 쿠키를 교체하는 정도면 되겠지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겠어? 이런 생각이었다. 그런 내 생각을 부숴버리듯 뿌엉 선배가 몸소 가르침을 주셨다. 나는 여기서 감탄했다. 다과가 그저 입을 즐겁게 하고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 이외를 해낼 수 있구나!! 고민하고 고뇌하면 더 해낼 수 있다는 걸 이 장면을 통해 크게 배웠다. 내가 논문 심사위원이.. 리뷰, 후기/웹툰, 만화 2022. 11. 18. 이전 1 2 3 4 ··· 6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