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드래곤 완결
특이한 제목에 끌려 맛보게 된 웹툰
뚜껑을 열어보니 병맛 가득한 게 딱 내 취향이었다.
재밌었다.
작가님이 사람들을 웃길 줄을 알아서 볼 때마다 진짜 빵 터졌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부담스럽지 않게 재밌었다.
매주 하나씩 풀리는 이야기들이 기대가 되었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어서 스토리 보는 재미도 있고, 웃긴 상황들도 재밌고 표정 묘사도 재밌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
지금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 보라면, QnA 장면?? 휴재 때 했었는지 만화와 질의응답을 합쳐버린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했는지 정말 놀랍다. 그 이질감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링크를 첨부하려고 지금 살짝 다시 봤는데, 초반부터 어처구니가 없다.
'귀찮아서 특별편과 QnA를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어느 특정 에피소드는 아니고 도미니크가 올타임 레전드였던 것 같다.
50화까지는 도미니크 때문에 미친 듯이 웃었고 팬이 될 정도였다.
마지막화에 여행을 다시 떠나는 도미니크에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까지가 여행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너무 좋았다.
아... 아쉽다. 완결이라니...
그리고 한나가 궁중마법사 시험을 보낼 때 끝도 없이 뇌절하는 장면들이 웃겼다.
마법사 시험이라며!!! 왜 무투가, 살인마, 분쇄자들이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쯤이었던 것 같다.
완결 나면 링크가 안 되겠지만!! 그전에 보는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둔다.
그리고 끝에 조금씩 2~4컷씩 내는 현실 민지안에 들어간 골드드래곤 내용도 너무 좋았다.
다시 생각해 봐도 작가님이 센스가 넘친다.
땅콩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완결이라서 너무 아쉽네요.
보는 동안 너무 즐겁게 웃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차기작이 얼른 나와서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재밌었습니다!
내가 재밌게 봐 서 후기를 남긴 여고생 드래곤
예전에 감상한 후기 글 링크를 남겨둡니다.
저작권 관련
네이버는 리뷰 목적에 한해서 캡처를 허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리뷰 목적으로 여고생 드래곤 1화의 이미지 1개를 캡쳐해서 사용했습니다.
땅콩 작가님의 수정 / 삭제 요청이 있다면 응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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