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샌드위치를 굉장히 만족한 후
그 옆에 있던 BLT 샌드위치도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오늘 또 그 기회가 왔다.
낮 산책 시간에 네자미오네뜨에 들려
샌드위치를 고르고 네이버 리뷰를 하고
바닐라 크붕이를 받았다.
바닐라 크붕이는 양도 퀄리티도 가격도 꽤 있어서
리뷰 쓴 걸로 받기엔 너무 좋은 걸 받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크붕이와 단호박 샌드위치 후기는 이전에 남겼으니
오늘은 BLT 샌드위치 후기만 남긴다.
BL 뜻은 아는데도 매번 깜박하는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베이컨은 없고 슬라이스 햄과 치즈가 들어가 있다.
점심시간에 사내 탕비실에서 샌드위치를 꺼내는데
다시 한번 크기에 놀랐다. 웬만하면 샌드위치로 배가 차는 경우가 없는데 여기 샌드위치는 확실히 양이 많다.
여성분이라면 아침에 한 개 점심에 한 개 드셔도 괜찮을 양이다.
먹으면서 와.. 많긴 많다 하면서 먹었다.
또 재료를 확실히 듬뿍 넣는다는 생각을 했다.
재료들이 모양 예쁘게 꽉꽉 들어차있다.
야채도 햄도 치즈도 토마토도 한가득 들어있어서
입에 물면 상큼한 양상추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 즙이 또 씹으면 잔잔한 슬라이스가 씹힌다.
재료도 신선하고 양도 많고 가격도 8800원으로 요즘 점심가격치곤 싸고 리뷰까지 하면
바닐라 크붕이도 준다.
바닐라 크붕이까지 하면 12,000원은 되는 걸 먹는 기분이다.
든든, 신선, 서비스도 굿!
아무래도 1주일에 1번씩은 방문할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론 단호박 쪽이 내 취향이다.
치즈가 내 취향은 아니고 달걀 많은 쪽이 나는 더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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