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잡탕은 순서 없이 두서없이 있었던 일들, 생각났던 일들을 나열하는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친구와의 만담, 헤어 밴드, 라면 취향, 운동, 썬크림, 그립톡 스티커 제거 등의 주제가 있습니다.
오늘자 민규와의 만담
친구 사이의 일상적인 욕설이 포함되었을 수 있습니다.
내 친구 민규와의 카톡 내용이다.
내 친구 민규는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아이다.
앞으로도 종종 재밌는 게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다.
위 카톡 대화글은 대략 이런 내용이다.
민규가 음식물 쓰레기를 물어보는 내용이고, 나는 그것도 모르냐며 대답하는 내용이다.
나는 뭐 그런 걸 물어보나 싶었는데 우리 아파트로 이사 와서 나에게 물어보는 거였다.
머리띠의 편안함 - 헤어밴드
최근 머리가 비상식적으로 많이 자랐다.
역대급으로 머리가 빨리 자란 거 같은데 지난번 자른 날짜를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
6월 18일에 머리를 잘랐으니 이만큼 긴 게 맞는 것 같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거였군!!
오늘 혜성이가 말하길 헤어밴드 이렇게 쓰면 탈모 온다고 했다.
평상시에 헤어밴드 저만큼 밀고 쓰지 않는다구!
고무줄 써보는 건 어떠냐고 얘기해줬다.
고무줄... 의외로 헤어밴드보다 가볍고 편하다.
운동시간
운동을 습관에 들이기 전 나는 운동을 한 시간 이상 삶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루에 운동을 1시간 이상 한다니 너무 많은 시간을 넣는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운동 2시간 이상 하는 걸 이해할 수 있다.
운동하는 습관이 잡히고 나니, 나한테 부족한 운동들, 살을 빼기 위한 운동들, 스트레칭 등을 추가하고 보니까
시간이 확 늘어나더라 지금의 나한테는 2시간 이상은 무리지만
운동을 3시간 4시간씩 하는 사람은 정말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운동 시간 별 분류 (생각)
- 초보 : 1시간 이내
- 익숙 : 2시간 이내
- 고행자 : 3시간 이상
운동 때 메트로놈
팔 굽혀 펴기가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메트로놈 어플을 깔아서 적용해 보았다.
1초 동안 내려가고 1초 동안 올라오는 걸 적용해보기로 했다.
나는 메트로놈 앱을 까면 1초에 한 번씩 울리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BPM에 맞춰서 내가 따로 설정해줘야 했다.
BPM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고 BPM이 해당 시간 동안 울리는 해당 박자의 숫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1초를 4개로 나누게 작동하게 했다.
BPM 240을 하니 1초에 네 번 작동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거에 맞춰서 운동을 해본 결과 생각보다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박자에 맞추다 보니 숫자 세는걸 깜박하게 되더라
파이썬 공부 계획
최근 파이썬 책을 사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비영리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내 블로그에는 광고가 달려있기 때문에 이걸 비영리로 봐야 하는지 아닌지 몰래 메일을 보내 보았다.
어떤 조건 하에서라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답변 주셨는데
내가 쓰는 공부 글이 그것에 해당되는지 몰라서
검토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장 2장 글을 작성한 뒤 보내 보기로 했다.
아킬레스와 썬크림
요즘 운동 시간을 저녁 먹기 전으로 옮기면서
낮에 자전거를 타는 일이 많아졌다.
몇 번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어머니한테 너 좀 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고 나서는 썬크림을 바르고 나가는 중이다.
오늘도 자전거 타기 전 썬크림을 바르던 중 문득 다리를 바르지 않았음이 생각났다.
이건 스틱스 강에 발목만 안 적신 아킬레스와 다를 바가 없었다.
'스틱스 강의 눈물'이라는 썬크림이 나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썬크림을 개발한 다면 꼭 '스틱스 강의 눈물'이라고 지어야지
장보기 - 대파 고르기 , 바나나 고르기
오늘 심부름으로 대파와, 바나나를 사 오는 게 나의 임무였다.
요즘 장 보러 가서 해당하는 물건의 장보는 법을 찾아보는 취미를 들였다.
대파의 경우 흰색 부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흰색이 단단하고 긴 것을 사는 게 좋다고 한다.
바나나의 경우 검은 반점이 있는 건 너무 많이 익은 거기 때문에 초록빛이 살짝 도는 걸 골라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찾아보고 장을 봐 왔으나, 바나나가 할인하는 제품이 아니어서 꽝이 되어 버렸다.
자전거 타는 중 영어 회화
평소에 자전거 탈 때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이 시간에 영어 회화를 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따로 영어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기엔 시간이 부족한데, 운동하는 시간에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자전거 탈 때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내일부터 도입해봐야겠다.
시간 매우 부족하고 매우 소중하다.
청소를 안 하는 집에는 사는 것 같다.
청소를 안 하는 집에는 도깨비가 사는 것 같다.
오늘 그 도깨비를 하나 본 것 같다.
방 청소를 하는데 검은 먼지 같은 게 청소기로 빨아들이려고 하니까
흰 하면서 옷장 밑으로 사라졌다. 도깨비가 분명하다.
내 방에서 이유 없이 물건이 사라질 때마다 도깨비가 실존하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놈을 만났다.
청소, 정리를 더 열심히 해서 아주 내 방에서 쫓아내야겠다.
운동 유튜브
운동과 식사 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해서 유튜브에 검색했을 때 나온 영상이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과 같은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밤에 먹는 건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식후 운동을 하면 왜 안 좋은 지도 알게 되었다. 소화를 하는 동안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안 좋다고 한다.
확실히 우리 몸은 기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해진 규칙이 있고 운영하는 방법이 있다.
핏블리님의 제대로 된 영상을 처음 보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인택이의 말
방을 정리하다. 동재가 지난번에 얘기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동재는 인택이가 해 준 이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했는데,
청소는 물건을 버리는 거고, 정리정돈은 물건의 위치를 바꿔주는 거야
오... 인택이의 말에 따르면 오늘 내가 한 건 정리정돈이었다.
라면 취향
어제 어머니와 라면 취향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나는 과자 같은 면을 좋아하는 편이고, 어머니는 쫄깃쫄깃하게 익었을 때가 좋다고 했다.
혜성이는 어떤 걸 좋아하는지 궁금해 물어보니 혜성이는 다진 마늘이랑 고추를 넣는 게 좋다고 했다.
대화 주제로 좋은 것 같다.
그립톡 떼고 스티커 제거
최근에 그립톡이 낡아서 교체를 해 주었는데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남아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러다 스티커를 헤어드라이기 혹은 썬크림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적용해서 떼네고 새 거를 달았다.
그리고 바꾼 그립톡이 또 망가져서 근 시일 내에 또 스티커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나는 헤어드라이기보다는 썬크림을 바르는 게 더 빠르고 좋았다.
원리는 헤어 드라이기는 스티커를 열로 녹여서 없애는 거고,
썬크림은 화학 성분으로 녹여서 없애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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