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자체는 별 것 없는 하루였다.
나는 내 할 일을 다 하고 내가 맡은 부분을 드디어 다 만들었다.
하..또 밤늦게까지 합치자고 할까 봐 합치는 건 내일 하기 위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밤에 합치다가 3~4시간 늦게 퇴근하기는 싫다.
왜 그걸 일하는 시간이 아닌 때에 합치는 지 모르겠다.
특이 사항으로는 사수들이 혼났다는 점이 있다.
한쪽은 어느 정도 일을 하긴 했는데 다른 한쪽은 내가 들어도
거의 한 게 없었다. 내가 느끼기엔 조금씩 한 건 있었는데
막상 늘여놓으니 정말 한 게 없었다.
그래... 사수들을을 전혀 아끼고 그러시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나대로 내 할일을 잘하고 있다고!!
만드는 건 다 만들고 테스트만 남았는데
생각보다 테스트가 쉽지 않았다.
회사는 그들이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끙끙대고 노력하는 거 이외에는 별 것 없었다.
대표님이 야근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퍼포먼스가 잘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맞는 말만 하시고 최대한 상처 주는 말을 안 하신다고 느꼈다.
권고 사직이라는 게 이런 느낌인가?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말은 일이 안 맞는 것 같으면 진로를 바꿔야 한다고 하긴 했다.
집에서는 뭐 별것 없었다.
통화가 너무 달달했던 것
반신욕을 하려고 했는데 못한 것
게임은 엄두도 못 냈다는 점 정도??
젤다는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아끼고 있는데
제대로 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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