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세계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컴퓨터 두 개를 쓸 일이 없겠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병행해서 쓸 일이 종종 있다.
그렇게 두 개를 같이 쓰다 보면 생각보다 불편하다.
로지텍 제품을 쓰는 사람이라면 flow 기능을 이용해서 두 컴퓨터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조건이 있다.
같은 유 /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나는 로지텍 제품을 쓰고 있지만 데스크톱은 유선으로 노트북은 무선을 연결되어 있어서 쓸 수 없었다.
방식
juc500의 방식은 USb를 통해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네트워크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juc 500의 길이 제한이 생긴다. 그래도 이 정도 길이면 붙여서 사용하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이상의 거리를 사용할 사람들은 이미 전문가거나,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들일 것이다.
flow 기능
일단 flow 기능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정말 혁신적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도 플러그 앤 플러그인으로 꽂으면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설명서에 있는 대로 따라 하면 서로 다른 두 컴퓨터를 한 컴퓨터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제품도 페어링 매번 바꿔주는 게 더블 모니터 쓰듯이 넘어가는 건 혁신 그 자체다.
정말 편하다.
복사 붙여넣기
이 방식을 통해 클립보드에 복사한 내용을 컴퓨터 간에 넘길 수도 있고, 파일도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비용이 4만 원 대의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키보드, 마우스 더 사는 비용이나 전환의 불편함을 생각하면 나는 쓸만하다고 생각된다.
책상이 확실히 깔끔해질 것이다.
옵션 설정을 통해 기능을 끄거나, 특정 단축키를 눌러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나는 몇 개 시도해 보다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걸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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