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모님이
모든 일엔 때가 있다고 말해주셨을 때
그건 의지가 약해서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
물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금 해야 하는 다른 일들을 미뤄야만 가능한 일이다.
시간이란 잔혹하리만큼 공평해서
허비한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나중에 허비한 시간을 따라잡으려면
2~3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해두는 게
시간을 버는 길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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