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남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직접 짜 보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도
매번 짜보기만 하고 방학 내내 들여다보지 않았던
하루 계획표를 성인이 되서 짠다는 게
꽤 기분이 묘했다.
막상 실제로 시간을 짜 보니까
정말로 개인적으로 활용할 시간이 적었다.
7시~9시 : 기상, 출근 준비, 출근
9~18시 : 업무
18시~20시: 퇴근, 저녁식사, 기타 잡일
20~24시 : 개인 시간
퇴근하고 나서 할 게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취미, 유튜브, 쉬기, 게임, 간혹 독서, 공부)
4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더군다나 연애 중이라면
연인과의 통화나 대화하는 시간을 뺀다면
개인 시간이 3시간 정도밖에 안 남을 것이다.
사람들이 괜히 늦게 자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이 귀한 시간을 쪼개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는 건
대단한 선택인 것 같다.
시간은 없는 게 맞았다.
하고 싶은 걸 다 하려면
치밀하게 계획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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