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메드포 갈릭 후기

용산 아이파크몰 메드폴갈릭

생일에 여자친구가 예약해 줘서 오게 되었다.
메드포갈릭에 오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는 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고 난 뒤에 온 거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온 용산 메드포갈릭은 실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뭔가 클럽 조명처럼 은은한 보랏빛의 신비한 분위기인데 음악은 잔잔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주었다.

레드 베리 와인 쿨러와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확실히 어두운 조명이 주변을 덜 둘러보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가운데에는 예약석인지 독특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무언가 선물 교환식을 하고 있었다.

스파이시 명란 알리오 올리오

나는 생각보다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는 공간에서 밥은 못 먹을 것 같은데 특별한 분위기가 나긴 했다.

메드포갈릭 내부

혜성이는 당근에서 쿠폰을 구매했는데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피자는 갈릭 스노윙 피자를 파스타는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를 골랐다.

메드포갈릭

요새 피자든 파스타든 살짝 매콤한 맛이 끌린다.
음료로는 레드 베리 와인 쿨러 하나와,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를 주문했다.

메드포갈릭 내부

음료가 먼저 나왔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양도 많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7500원이었는데 돈만큼은 나왔다고 느꼈다.
술 느낌도 거의 안 나고 음료수 같아서 음식이랑 정말 맛있게 먹었다.

쿠폰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주문할 때 쿠폰으로 주문한다고 적어둬야 하는 모양이다.
직원분이 도와주셨는데 우리가 맨 처음에 했던 주문을 취소하지 않아서 똑같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두 개 우리한테 왔다가 하나는 다시 돌아갔다.

곧이어 피자가 왔고 우리는 사진을 찍 고 음식을 먹었다.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는 명란만 빼면 괜찮은 파스타였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쉬웠을 뿐 가리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기가 막혔을 것 같다.

피자는 이게 제일 유명하고 맛있다고 했는데 확실히 독특하고 맛있었다.
나중에 치즈도 뿌려주셔서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다.
마늘맛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새우는 통통하고 적당히 달고
조화로운 느낌의 피자를 오랜만에 먹어보았다.

한 조각 한 조각도 꽤 큰 편이라 배가 불러서
아까운 데 한 조각을 남기고 말았다.

음료는 양과 맛에서 모두 훌륭하게 만족했다.
물론 정통 알코올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알코올 맛이 안 나서 불만일 수도 있다.

가볍게 알코올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

가격대가 있지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여러모로 만족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나도 생일에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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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용산아이파크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TASTE PARK 5층
https://naver.me/GyNgUC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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