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을 먹으러 가려다 오픈행사로 가격이 저렴하길래 먹으러 들어왔다.
오픈 행사를 얼마나 하시려는지는 모르겠다.
들
어가서 한우국밥 5개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데에는 10분 정도 걸렸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아주머니들이 정신이 없었다.
국밥만 주고 밥은 안 준다던가
테이블에 후추를 안 챙겨두신다던가 고기 찍어먹는 소스를 안 챙겨주신다던가
마음 맞는 어른 분들이 만든 가게 같았다.
9,100원에 먹는 한우 국밥은 맛이 있었다.
뭔가 특별하게 맛있다거나 하지 않는데, 질 좋은 고기를 쓰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 느꼈다.
한우가 괜히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내부에 자리는 6~7 테이블 정도 있다.
공간은 넓은데 테이블 배치가 묘하게 좁다.
음식은 맛있다.
9,100원에 먹을 음식은 아닌 듯..
12,000원은 되는 퀄리티다.
도가니도 부드럽고, 고기도 맛있었다.
오픈행사를 얼마나 할 진 모르지만 하는 동안에는 비 올 때 여기 오면 이득인 것 같다.
[네이버 지도]
안동뭉티기와 투뿔구이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3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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