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절하다는 건 뭘까 어떻게 해야 적절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함 그게 내 이상향이다.
요새 애용하고 있는 머그컵을 수세미로 닦으면서
수세미야 말로 적절함의 한 종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수세미는 그릇이나, 컵보다는 단단하지 않으면서 음식물보단 단단해야 한다.
수세미는 적절했기 때문에 수세미가 된 게 아닐까?
수세미처럼 적절한 친구를 또 발견하면 적어봐야겠다.
항상 누군가보다 단단할 필요도, 너무 약할 필요도 없다는 걸 수세미가 잘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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