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잡생각

[잡생각] 유명인의 결혼

Solation 2023. 1. 9.

최근 결혼 소식

 

 최근 들어 내가 잘 아는 유명인들이 결혼하고 있다.

그렇게 자주 보지도 않고 만나본 적도 없지만 나에게 끼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내 안의 울림을 느끼면서 왜 그런 걸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에게는 챙겨주거나 신경 쓸 수 있는 사람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시간때문이기도 하고, 뇌의 한계이기도 하다.

중요한 건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가수들은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우리가 살아온 시간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우리 뇌에게는 직접만났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귀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 그들의 얼굴을 보고, 친구나 뉴스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삶과 함께해 왔다.

아이유의 경우에는 노래로, 김연아 선수의 경우는 올림픽을 우리와 함께한 셈이 되는 것이다.

 

 그들에 대해 좋은 감정이 쌓이면 쌓일수록 우리 안에서 그들을 아끼는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아무 사이도 아닌데 괜히 남편 혹은 아내로 또는 연인으로 적합한지 아닌지 신경 쓰게 되고 시어머니처럼 이것저것 살펴보게 된다.

 

 이러한 관심을 받는 유명인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모든 것에 조심을 하며 살기가 쉽지 않은데, 유명인들은 이런 연애, 결혼하는 것마저 대중의 관심이 쏟아진다.

이런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쉽지 않은 직업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무형의 관심, 인지도, 인기를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김연아 선수의 결혼이 아쉽다.

친구 민규가 이효리가 결혼했을 때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고 했는데, 이젠 쪼끔!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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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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