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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무신사 테라스 - 울 마크 컴퍼니 전시 - The Woolmark Company exhibition - 김수연 작가님 전시 관람

Solation 2022. 10. 25.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테라스에 친구 전시가 있다고 해서 홍대를 들린 김에 무신사 테라스에 가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신사 테라스가 아니라 무신사 스탠다드에 가서 작품을 찾느라 꽤나 헤맸다. 

 


 

홍대 AK 플라자 앞 오브제
홍대 AK 플라자 앞 오브제

 AK 플라자 앞쪽에 오니 무신사 테라스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오브제가 있었다.

안심하고 들어갔는데 입구가 깊은 곳에 있어서 찾느라 애먹었다.

홍대입구 5번 출구 쪽에서 들어가야 무신사  테라스용 엘레베이터가 가깝다.


입구

 

무신사 테라스 입구
무신사 테라스 입구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입장하는데 무신사 어플을 깔고 회원 인증을 해야 했다. 

나는 무신사를 이용하지 않아서 깔고 가입하는데 시간이 좀걸렸지만, 무신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큰 문제는 아닐 듯싶다.

 


내부 - 옷가게

 

무신사 테라스 옷가게
무신사 테라스 옷가게

 

 큰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던 옷 매장

테라스라는 것은 들었지만 정말로 이렇게 옷 매장 비중이 작을 줄은 몰랐다.

 


내부 공간

 

무신사 테라스 - 내부 공간
무신사 테라스 - 내부 공간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이다.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놀랐었다.

아마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이 정도 비워놨겠지? 싶은 생각을 했다. 

 


울마크 컴퍼니 전시

 

무신사 테라스 울마크 컴퍼니 전시
무신사 테라스 울마크 컴퍼니 전시

 

 내가 오늘 온 목적이었던 울마크 컴퍼니 전시!!

이런 곳에 친구 전시가 있다니 새삼 신기하다.

울마크 컴퍼니 전시라고 하는데, 울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한다.

 


 

무신사 테라스 울마크 컴퍼니 전시 풍경
무신사 테라스 울마크 컴퍼니 전시 풍경

 

 해 지기 전쯤 부랴부랴 가서 그런가 사진이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기존의 전시와는 다르게 천 괴물들이 이곳저곳 기어 다니는듯한 느낌을 주는 전시다.

 


김수연 작가 - @studio_yeon

 

무신사 테라스 김수연 작가
무신사 테라스 김수연 작가

 

 제일 먼저 찾아본 김수연 작가의 작품들!

작품 설명 쓰느라 고생했을 김수연 작가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었다. 

그리고 작품 숫자를 보고 감탄했다.

 

https://www.instagram.com/_studio_yeon/

 


 

김수연 작가의 눈에 익은 작품들
김수연 작가의 눈에 익은 작품들

 

 김수연 작가님의 작업실에서 몇 번 보아 눈에 익은 작품들이다.

새로운 전시 공간에서 보니 새삼 새로웠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김수연 작가의 작품들은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실제로 촉감을 만ㅁ져보면 각 부위면 작품별로 촉감이 다 다르다.

나도 이걸 알게 된 지 며칠 안 되었는데 매우 신기했다.

 


 

무신사테라스 전시 김수연작가의 작품
무신사테라스 전시 김수연작가의 작품

 

 작품이 너무 많다 보니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오른쪽 아래의 분홍색 작품의 경우에는 일부로 흘러내리게  만든 것일까??

가운데 구름을 형상화한 의자는 다시 봐도 예쁘다.

 


무신사 테라스 전시 김수연 작가의 작품2
무신사 테라스 전시 김수연 작가의 작품2

 

 최근에 만들기 시작한 액자 작품들

개인적으로는 내 취향은 아니다.

자연이 회색 틀 안에 좁게 갇혀있는 느낌을 받았다. 

 


원트모어 박현아  작가

 

무신사 테라스 - 원트모어 박현아 작가
무신사 테라스 - 원트모어 박현아 작가

 

 김수연 작가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착각할 뻔했던 작품이다.

적절히 넓고 색감이 시원해서 이쪽이 조금 더 내 취향이긴 했다.

 


정해강 작가

 

무신사 테라스전시 정해강 작가
무신사 테라스전시 정해강 작가

 

 보면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정해강 작가님의 작품

납작해지고 무기력해진 우리들을 나타낸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작품을 털 질감의 소재로 만드니까 되게 묘한 느낌이 든다. 

 


 

문병철 & 최원성 작가

 

무신사 테라스전시 문병철 & 최원성 작가
무신사 테라스전시 문병철 & 최원성 작가

 가장 큰 작품이면서 기묘한 작품이었다.

흰색 정글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묘하게 솓아오른 꽃은... 위험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특이하다는 인상을 나에게 주었다.


테라스 - 정원

 

무신사 테라스의 테라스 정원
무신사 테라스의 테라스 정원

 

 무신사 테라스라는 이름처럼 바깥에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가  얼마나 예쁠까 기대했는데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다.

지금 보이는 것만 한 작은 정원 하나와 벽면을 따라 의자들이 간단하게 놓여있는 공간이 있다.

 


울톱 방향제 이벤트

무신사 테라스 울톱 방향제 이벤트
무신사 테라스 울톱 방향제 이벤트

 

 테라스에 나갔다 다시 돌아오니 이벤트가 하나 있었다.

울을 가지고 방향제를 만들어볼 수 있다고 한다. 

 


 

무신사 테라스 울톱 방향제 이벤트
무신사 테라스 울톱 방향제 이벤트

 

 이런 식으로 준비되어있는 울톱에 방향제를 뿌리고 주머니에 넣어 담아가면 된다.

향이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하면서 썼다. 


내가 만든 방향제

 내가 만든 방향제!!

귀엽기도 하고 향도 꽤 괜찮다.

지금도 내 책상 옆에 놓여있다. 

 


 

기타 - 레코드 듣는 곳

 

무신사 테라스 레코드 음악 듣는 곳
무신사 테라스 레코드 음악 듣는 곳

 

 행사인지 고정인지 모르겠지만 레코드를 듣는 장소가 있다.

들어가서 들어보진 못했다. 여섯 시에 학교를 가기로 했기 때문!!


내부 카페

 

무신사 테라스 내부 카페
무신사 테라스 내부 카페

 앉아서 커피를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금방 저녁 약속 시간이 다가와서 구경만 하고 갔다.

수다를 떨기보단 얘기 나누기 좋아 보인다. 


무신사 테라스 카페 - 울 카페
무신사 테라스 카페 - 울 카페

 

 특히 울과 섞은 이 커피 맛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지만 일단 내려왔다.

비주얼은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먹을 수 있는 솜을 사용한 걸까??

그냥 솜은 데코레이션일 뿐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음료였다.

 

 


위치, 운영시간

운영시간 11:00 ~ 21:00

위치는 홍대입구 역을 올라와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면 올 수 있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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