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오랫동안 우리 사이에
살아남은 매력이 뭘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연을
붙잡아 둘 수 있다.
그리고 대개 의미 있는 공간, 아름다운 시간을 남기곤 한다.
또.. 우리의 잃어버린 순간이 담겨있다.
더 이상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련함과
묘한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또 증거로도 사용되곤 한다.
거기 있었다고, 이런 시간을 보냈다고
시간과 공간을 붙잡아, 내 소유로 만든다.
여러모로 인간이 좋아하는 요소가 가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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