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단 말이 있고,
비슷한 의미로 쏟아버린 물 이란 말도 있다.
쏟아버린 물은.. 기화시키고 액화시켜서
다시 주워 담는 기가 막힌 영상도 있어서
신경을 쓰고 공을 들이면 어떻게든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과는 달리 말은 주워 담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다가
말을 뱉은 나는 주워담지 못하지만
말을 들은 상대방은 주워서
되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게 용서와 자비의 힘인 걸까?
나도 누군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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