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시즌이 오면
일상생활 중 자투리 시간에도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해서
하려다가 그만 두곤 한다.
그러다 보면 이내 점점 운동을 안 한 게 된다.
그러던 와중 남들 시선이라는 게 내 스스로에게 하는
구실 좋은 변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보는 게 부끄럽다면, 누가 안 볼 때는 왜 안 하지?
누가 안 볼 때는 운동할 거야?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나는 변명이 들킨 사람처럼 머쓱해졌다.
그 후로 남들 안 볼 땐 몰래몰래 스쿼트를 하고 있다.
.
'생각 >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생각 - 올림픽 참 잘 기획된 이벤트 (0) | 2023.10.14 |
---|---|
짧은 생각 - 헤아리다. (0) | 2023.10.11 |
짧은 생각 - 속된 질문 (0) | 2023.10.10 |
짧은 생각 - 이스라엘 전쟁 (0) | 2023.10.10 |
짧은 생각 - 이대로 살면 안돼 (0) | 2023.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