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짧은 생각

짧은 생각-지는 것 같은 기분

Solation 2024. 2. 17.

짧은 생각-지는 것 같은 기분
짧은 생각-지는 것 같은 기분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현명하게 행동하기 힘들어진다.

 

 어머니는 장을 보러 가실 때

늘 가는 익숙한 길로 가시는 걸 좋아한다.

반면 나는 최단거리를 가는 걸 좋아하는데

문제는 짐 좀 도와달라 부르실 때,

어머니가 다니는 길로 부른다는 점이다.

 

 이 쪽 길은 돌아간다고, 힘들다고 얘기해고

이 길로는 가기 싫다고 해도 기어코 부른다.

억울해서 아옹다옹하다 보면 사이가 안 좋아지고,

또 후회하게 된다.

 

 어머니랑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도 되고,

운동한다 생각해도 될 텐데

왜 이 지는 것 같은 기분에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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