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등촌칼국수를 안내해 준 후
이자카야로 가자고 하면서 여기로 안내해 주었다.
내가 아는 이자카야는 일본식 선술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여기까지 오면서 본 화정 시내는 상당히 번화가였는데 온갖 것들이 뒤섞여 있었다.
아이들이 다니는 곳부터, 어른, 할아버지가 다니는 곳까지 섞여있는 독특한 곳이었다.

그런 곳의 중심에 있는 환요리주점은 다트장이 있었으면 하는 공간이었다.
널찍한 공간에 맥주창고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고 프로젝터에 한쪽에는 축구가 한쪽에는 k-pop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주로 걸그룹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내가 군대에 간 시절의 영상이 나와서 감회가 새로웠다.

거기서 이것저것 음식을 주문했다.
나는 모 상태가 안 좋아서 음식은 거의 집어먹지 못했다.
기본안주정도 먹었던 것 같다.
찌개? 탕 같은 것도 하나 시키고, 꼬치 종류도 시키고, 칠리 새우에 뭐 별별 거를 다 주문했다. 그중 내가 찍은 사진들만 올리도록 하겠다.
맛은 안 먹어봐서 모른다...!
단점은 실내에 흡연장이 있는데 거기 문 열릴 때마다 담배 냄새가 계속 흘러나온다.
나는 잘 못 느꼈는데 친구들이 담배 냄새가 난다고 알려주니 느껴졌다.
담배냄새 싫어하는 분들은 안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장점은 맥주창고 느낌의 가게인데 음식 퀄리티가 꽤 있어 보였다. 물론 먹어보진 못했다.
그래도 예쁘게 나오는 점 하며,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의 종류가 상당했다.
그리고 친절하셨다.
내가 친절함을 느낀 부분은 충전할 곳을 찾고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드릴까요 하면서 보조배터리를 챙겨 주셨다.
콘센트가 없어서 곤란했는데 콘센트가 없으니까 보조배터리를 준비해 놓으신 것 같았다.
그리고 축구 경기 같은 게 있으면 여기 와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크린도 넓고 구역이 시원시원해서 편하게 보기 좋은 것 같다.
가격이 얼만진 모르겠지만 담배냄새 정도가 문제인 것 같다.
담배냄새 괜찮은 분들은 여기서 모임 가지면 쾌적하게 있을 수 있어 보인다.
[네이버 지도]
환 요리주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272번길 38 성보월드프라자 405호 환 요리주점
https://naver.me/5v44c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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