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30410 일기 출근, 월급, 아침운동

Solation 2023. 4. 18.

23.4.10 아침 운동과 23년 4월 지인 TED

아침 운동

잠자는 게 쉽진 않았다.
3번 정도 깬 것 같다.

일어나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스트레칭 -> 명상 순으로 진행했는데
순서를 바꿔도 좋을 것 같다.
뱃속의 따뜻한 물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아침 운동할 때는 30분쯤 전에 액체류만 마셔주는 게 좋다고 해서 물과 커피우유만 마셨다.

운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몸이 잘 안 움직일 줄 알았는데 스트레칭 덕분에 할만했다.
역시나 물이 뒤집히지 않도록 서있는 자세에서 할 수 있는걸 먼저 진행해 줬다.

그리고 나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아침 바람이 좀 차가웠다. 얇은 조끼라도 입고 나가서 다행이었다. 운동을 하는 것 자체는 정말 즐거웠다.
해가 좀 더 빨리 뜨면 자전거를 먼저 타는 것도 좋아 보인다.
여명이 뜬 걸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운동을 마치고 나니 보람이 엄청났다.
운동할 시간이 빠듯하긴 하지만 일어나서 제정신 못 차리는 시간을 조율하면 될 것 같다.
아침에 운동하고 10시 반에 자는 거 나쁘지 않아 보인다.
회사 출근하는 것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고, 날씨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돌아오면서 아파트 헬스장이 운영하는지 확인했는데 아침에도 열려있었다. 비 올 때는 실내에서 운동하면 될 것 같다.
회사에서 좀 피곤한 게 흠이다.

오늘 월급날이라서 언제 들어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점심 먹기 전에 월급이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금액보다 적게 들어와서 굉장히 놀랐다.
살펴보니 3월 달에 나온 날짜만 계산해서 들어와 있던 것이었다. 그걸 깨닫기 전까지는 정말 많이 당황했었다.
오히려 월급이 적게 들어와서 취업지원금을 마지막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를 바로 못 사는 건 아쉽지만
손해를 보지 않았다!!
이번에 일경험을 좀 찾아보니 오히려 그중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고 있었단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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