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2 짧은 생각-숙취 숙취는 후회와 닮은 것 같다. 왜 그랬나 싶은 생각, 몸에 남은 상처, 잊고 싶은 기억, 깊은 반성 되돌릴 수 없는 점까지 어떻게 보면 숙취는 후회라는 감정이 두통과, 울렁거리는 아픔으로 나타난 게 아닐까 생각/짧은 생각 2024. 4. 21. 짧은 생각 - 추운데 덥고 더운데 춥다. 몸 상태가 안 좋은 건지 찬바람을 쐬면 춥고, 끄면 덥다. 더워서 바람을 켜놓곤, 추워서 겉옷을 입는다. 이 오락가락하는 몸뚱이 성가시기 그지없다. 자기전에도 마찬가지다. 이불을 덥으면 답답하고 걷으면 춥다. 가끔 저주받은 몸뚱이가 아닌가 싶다. 더위와 추위 그 사이의 중간을 못 맞춘 나는 끝없이 냉탕과 온탕을 헤매야 한다. 지옥이 따로 없다. 생각/짧은 생각 2023. 12. 13. 이전 1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