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 다 다를 거라 생각한다.
살다 보니 알게된 나를 달래는 방법을 몇 개 적어보려 한다.
수면
우리 어머니도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내내 주무신다.
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대로 누워서 네 시간이고 여섯 시간이고 자곤 한다.
그렇지만 그리 좋은 방법인 것 같진 않다. 문제로부터 도망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
햄버거 (제로) 콜라
나는 이 음식들이 나랑 잘 맞는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건 잠시 쉴 수 있게 해주는 즐거운 일이다.
강가 걷기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도 물소리를 듣는 것도 좋다.
마음이 정리되고 차분해지고 비워지는 느낌이 나를 진정시키는데 좋다.
목욕, 사우나
집에서 하는 목욕이 아니라 목욕탕에 가는 게 좋다.
생각보다 목욕하면 너무 좋은데 막상 스트레스받을 땐 생각이 잘 안 난다.
물에 푹 잠기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생각도 정리되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
뜨거운 물에 몸을 데우고 밖에 가서 쉬고 다시 몸을 데우는 이 과정이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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