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벨벳 노래를 정리하다가 레드 벨벳을 정말 좋아하던 후배 현준이가 생각났다.
지금은 생각난 것들을 생각났을 때 적어두려고 한다.
레드벨벳
현준이는 레드벨벳을 굉장히 좋아한다.
프사도 배경사진도 다 레드벨벳이어서 레드벨벳을 굉장히 좋아하는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공연을 보러갔다 온 뒤에
굉장히 신나고 흥분해서 우리들에게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
눈이 굉장히 신나있고 열망에 가득 차있어서 나도 현준이 눈을 쳐다보았던 기억이 있다.
마술
내가 부회장을 하던 시절에 우리 동아리에 몇 없던 마술을 하는 친구였다.
그 시절 우리 동아리에서 마술을 할 줄 아는 친구는 다 합쳐도 6명??
자잘한 마술들은 포함하지 않았을 때 마술동아리지만 마술 할 수 있는 인원이 정말 적었다.
현준이는 마술을 할 줄 아는 귀한 자원이기도 하고
모임 참석률이 정말 대단해서 나는 오래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볼 때는 친해 보이는 사람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동아리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형들한테는 나쁘게 대한 적이 없어서 나는 근면성 실함에 내 안의 점수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후배들은 현준이를 좀 불편해했다.
안 친한데 모임을 무조건 참석하는 점이라든지
손 잡는 마술을 한다던지 하는 부분들이 있던 모양이다.
마술 같은 경우에는 현준이에게 얘기해서 해결한 모양이다.
현준이는 머리가 굉장히 긴 친구고
자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친구다.
나는 내가 잘생긴게 아니어서 현준 이 정도면 잘생길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모임 등에 나가면 나에게 와서 인사를 조심스럽게 하고 가는 현준이
내가 기억하는 현준이는 이 정도다.
'추억 > 대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 새내기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 - 나름의 꿀팁 정리 (0) | 2022.08.28 |
---|---|
오철과의 추억 셋 셀테니 아까운 곡 (0) | 2022.08.07 |
친구-경모와 Daddy (0) | 2022.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