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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버거 클럽 클래식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후기

Solation 2023. 9. 12.
레이지 버거 클럽 내부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를 보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이다.
근처에 고블린 피자, 돈가스 등 먹을 만한 곳이 많았는데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인기 많은 곳부터 가서 자리 없으면 다른 곳에 가기로 정했다.

베이컨 치즈버거, 클래식 치즈버거


먼저 제일 별점도 높고 인기도 많은 레이지버거클럽에 갔는데
운 좋게 자리가 있었다.
들어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배가 많이 고파서 듬뿍 먹기로 했다.
그람수 높은 버거 두 개로
베이컨 치즈버거와,  클래식 치즈버거
그리고 세트를 하나 추가해서 콜라는 제로콜라로 주문하고 음료 하나는 하이네캔 맥주를 주문했다.

레이지버거클럽 카운터


8분 정도 기다리자 햄버거가 나왔다.
딱 보기에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양을 추가한 햄버거가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크기여서 추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사진에 보이는 맛있는 이미지에서 상상할 수 있는 맛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레이지버거클럽 메뉴판


갓 나온 햄버거가 따뜻하고 고기 향이 좋았다.
나는 웬만하면 베이컨이 들어간 걸 더 좋아하지만 고기 맛을 느끼려면 클래식 치즈버거를 주문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고기향도 좋고, 고기 맛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베이컨 치즈버거의 경우에는 이것저것 씹히는 건 좋았지만 고기 향이 아쉬웠다.

세트는 하나만 주문하길 잘했다.
양이 많아서 감자튀김이 더 있었다면 배가 너무 불렀을 것이다

콜라와 맥주를 같이 주문한 건 신의 한 수였다.

달달한 것으로 입가심하고 싶으면 제로 콜라, 고기맛을 즐기고 싶으면 맥주 크.. 기가 막혔다.

가게 내부는 해외 펍 느낌이 나서 좋았다. 햇살도 잘 들어오고 묘하게 시원한 느낌이 난다.

기분 좋게,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나왔다.
헤비 한 식사가 애매하면 나중에 한 번 더 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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