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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운영 카페일분 다산점 간단 후기 & 산책 - 220810

Solation 2022. 8. 11.

저녁을 먹고 밤 산책을 하고 싶은 기분에 잠깐 밖에 나갔다 왔다. 

그냥 나갔다가 밖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집에서 우산을 가지고 나왔다.

 

어머니는 나가는 길에  밖에서 우유랑 계란을 좀 사 오라고 하셨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걷는걸 주저했지만

걷다 보니 기분이 또 좋아졌다.

 

따뜻한 커피라도 사서 좀 돌아볼까 싶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열려있는 커피점이 거의 없었다.

 

커피점을 찾아 안 가본 곳들을 돌아다니다가

이 시간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인 카페가 있던 게 기억나 그쪽으로 향했다. 

 


카페 일분

야밤의 카페 1분

밤에오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여기가 아니었다면 내 야밤의 커피 욕구는 채워지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가 처음 생겼을 때 카페 일본이라고 읽어가지고 깜짝 놀랐다.

그 오해가 이번에 풀릴 수 있었다.

카페 일분이었군 

상호 명을 바꾸는 게 좋아 보인다.


카페 자판기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키오스크 주문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주문하고 나서 컵이 나오지 않아서 매우 당황했다.

컵이 없으면 음료를 쏟을 테니 마음이 급해졌다.

설상가상 기계에서 얼른 컵을 찾아서 대라고 재촉했다.

한 10초정도 줬던 것 같다.

다행히 컵은 왼쪽에서 꺼낼 수 있었다. 

 

컵 나오는 기계

..... 조금은 불친절한 것 같다.

내가 결제를 해서 컵이 열린 건지 원래 열려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옆에서 컵을 꺼내서 음료를 받고 밖에 있던 의자를 마시면서 커피를 마셨다.


이런 심야, 비오는 날에 운치도 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다.

 

커피를 좀 마시다가 사람들이 들어와서 조금 더 홀짝이고 산책을 마저 했다. 

공원 쪽으로 한바퀴 돌고 오니 마트가 다 닫아서 우유와 달걀은 사지 못했다. 

 

 

카페일분 다산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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