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지하돈가스가 아닌데 지하돈가스라고 부르곤 한다.
나는 좋아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사람 반 안 좋아하는 사람 반인 것 같다.
여기는 각자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이쏙
계란도 1인당 1개씩 주어져서 계란프라이를 해 먹어도 되고 라면에 넣어먹어도 된다.
요기 떡볶이도 딱 술안주 느낌으로 달짝지근하게 나와서 마음에 든다.
1인당 1개씩 주는 계란은 라면에 넣어먹어도 되고 후라이 해 먹어도 된다.
우리는 보통 후라이 해 먹는 편이다.
반찬으로 같이 있는 마카로니 샐러드는 역시 입이 심심할 때 별미다.
이렇게 다 받아두고 음식도 받으면 엄청 푸짐한 상이 차려진다.
나는 그래서 만족이다. 라면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돈가스도 먹고 약간 분식계열로 얻을 수 있는 사치를 다 느낄 수 있다.
역에서 거리는 좀 있는 편이다.
내부는 넓고 쾌적하다. 쇼파 의자도 있다.
다만 우리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좀 갈린다.
느끼하고 자극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푸짐하고 평타 이상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나는 좋아하는 편! 자극적인 것도 괜찮고 이 정도면 풍성하게 배 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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