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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물의 길 후기 : 난 스토리가 너무 아쉬웠다.

Solation 2023. 1. 9.

아바타 2 물의길 후기, 리뷰
아바타 2 물의길 후기, 리뷰

아바타2

 혜성이랑 시간이 생겨서 아바타 2를 2D로 보았다.

긴 상영시간이었지만 길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아바타 2를 본 날의 일기 글은 아래에 남긴다.

 

 

[데이트] 221217 도농 데이트, 아바타2, 전주콩나물 국밥 집

데이트 계획 이번 데이트로 어디에 갈지 고민하다가 영화를 볼 거면 우리 동네에서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에 CGV도 새로 생겼고 아이맥스로 볼 게 아니라면 굳이 홍대까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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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2D Vs 3D

 

 그래픽은 만족스러웠다. 2D로 봤는데도 만족스럽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3D로 한번 더 봐야겠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2D 로 봐야할지 3D로 봐야할 지 고민이 된다면 난 이렇게 말해줄 것 같다.

 

기다릴 수 있다면 3D 큰 상관이 없다면 2D!

 


스토리

 

 공들인 그래픽에 비해 스토리는 정말정말정말 아쉬웠다.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다. 

 

 바다로 이주했을 때 핍박 받는 부분은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서 보리스와 핵토르를 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묘했다.


도망

 

 우선 부족장이 부족을 버리고 도망가는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갔다.

주인공이 타조라도 되나? 싶었다. 자기만 숨으면 인간들이 공격을 안 하나???

진짜 공격을 안 해서 더 어이가 없었다.

 


인질

 

 이건 쌍방 과실이다.

잡히는 쪽도 문제고 인질을 어떻게 써먹을 지 모르는 쪽도 문제였다.

인질을 뭐 이리 고이고이 모시는지... 보는 내가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다.

 


고래잡이

 

 듄에서 수명을 연상시켜주는 가루가 생각났다.

근데 머나먼 곳까지 오기에 가치가 톨쿤의 뇌수의 가치가 너무 낮았다.

그정도 과학시설이면 배양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걸 옮기는 우주항행에 비용이 훨씬 많이 나올것 같았는데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 갔다.

 


톨쿤과 물 부족

 

 이 바다 원주민들은 톨쿤과 영혼의 자매라면서 자기들은 살육을 멈추지 않는다.

그럼 도대체 왜 영혼의 자매인지 이해가 안간다. 닮은 구석이 없는데!!

그냥 착한 코끼리랑 사진찍고 코 위에 앉은 다음에 나는 얘랑 친구야!! 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영혼의 자매라고 부를 정도면 다른 한 쪽이 죽었을 때 알아차린다던가 새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톨쿤의 숫자가 늘어난다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그런일은 없었다.

 

 그리고 톨쿤은 철새처럼 계절에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 같던데 이동한 지역 원주민들이랑 또 영혼의 자매를 맺을 테니 톨쿤 하나당 자매가 5명은 있겠다고 생각이 되었다.

 


진부함

 

 스토리는 상당히 전형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영상미가 없었다면 이 이야기를 읽어줄 사람은 없었을 거라 느꼈다.

영상미의 대단함을 느꼈다. 

 


시간

 

 뒷부분 전투씬이 지루하다는 걸 뺴면은 3시간이라 길다고 느끼거나 힘들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중간에 1번은 화장실을 가는 나도 참고 지켜볼 정도로 재미있었다.

 


3,4,5 편을 볼 것인가

 

 솔직히 이번 2편을 보고 나서야 3~5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런 작품이라면 굳이 3~5편을 보고싶진 않다.

인기에 휩쓸려 3편은 보고 최근 마블 영화들처럼 4~5편은 안보게 될 것 같다.

 


마무리

 

 내 평점은 5점이다. 

영상미만으로도 5점을 받을 가치가 있다.

다른 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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