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이걸 하다 보면 이것도 하고 싶고, 나중에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되면 지금까지 한 것들도 갈아엎고 깊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는 욕심을 앞세워서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시간을 아껴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무한정 있다면야 해볼 수 있는 걸 다 해보면 좋겠지만,
시간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
항상 완벽할 수 없다는 걸, 놓아줘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지금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는 만큼, 충실하게, 꾸준하게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욕심이 많았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가 찢어진다는 꼴이 딱 나였다.
그리고 항상 완벽한 결과, 최선의 행동,
최고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갖고 있다.
지금도 하루에 글 1 개를 쓰기 위한 목표를 위해
조급하게, 허겁지겁 쓰는 이 글이 만족스럽지 않다.
글의 이음새가 순서가 정돈되지 않은게 매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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