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짧은 생각

욕심, 과욕

Solation 2023. 3. 29.

 나는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이걸 하다 보면 이것도 하고 싶고, 나중에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되면 지금까지 한 것들도 갈아엎고 깊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는 욕심을 앞세워서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시간을 아껴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무한정 있다면야 해볼 수 있는 걸 다 해보면 좋겠지만,

시간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 

항상 완벽할 수 없다는 걸, 놓아줘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지금 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는 만큼, 충실하게, 꾸준하게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욕심이 많았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가 찢어진다는 꼴이 딱 나였다.

 

 그리고 항상 완벽한 결과, 최선의 행동,

최고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갖고 있다. 

지금도 하루에 글 1 개를 쓰기 위한 목표를 위해 

조급하게, 허겁지겁 쓰는 이 글이 만족스럽지 않다.

글의 이음새가 순서가 정돈되지 않은게 매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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