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책을 하러 나가 보니
자주 걷는 산책로에 개나리가 피어있었다.
이맘때쯤 핀 개나리를 보는 건 꽤나 즐겁다.
개나리를 보며 걷다보니
이 녀석들은 어떻게 피어야 할 때를 아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좋은 타이밍, 적절한 순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는
개나리가 어떻게 봄이 온 것을 알았을지 생각해 보았다.
개나리는 꾸준히 버티면서
때를 기다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꽃을 피울때가 되었는지 잘 살피다가
이때다 싶어 피운게 아닐까?
좋은 시기 좋은 때라는 건
잘 기다리는 것과 잘 살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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