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과 티 내기
내가 서운한 게 아니다.
어느 등장인물이 서운한 티를 잔뜩 내는 걸 보고
티를 내는 게 맞을까 아닐까 고민이 들었다.
서운함을 티를 내는 건
주변 사람들이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 일에 상처받는지 알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서운한 점을 티를 내지 않는 건
주변이 내 눈치를 보지 않게 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느 쪽이 맞는 걸까
어느 한쪽이 항상 맞기보다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지혜롭게
대처하는 게 최선일 테지만
그게 쉬우면 난 난사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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