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선생님께서, 음악적 멘토께서
내가 즐거워야, 내가 그 감정을 느껴야
그걸 듣는 사람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그 말은 마음 깊숙이 남아
무언가를 표현할 때
내 마음은 어떤지,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된다.
감정에 따라 연주하는 건
날뛰는 용에 올라타
그 움직임을 내 숨으로 내뱉는 느낌이다.
아직은 미숙해 눈물이 앞을 가리기도 하고
호흡이 거칠어져 조절이 안되기도 하지만
그 감정을 느끼고 있는 내가
그걸 전달하려고 하는 과정이
나를 벅차오르게 해 준다.
남은 건 좀 더 성숙하게, 우아하게 표현할
실력을 기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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