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을 접하게 되었다.
삶에서 이런 유형의 일은
정말 예기치 못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축하는 못해줘도 슬픔은 나눠야 한다고
어느 형이 말해준 말이 내 안에서 맴돌았다.
마음을 다잡고 보러 가기로 결심하고 나니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서로 보러 가고
챙겨주러 가는 우리 사회가
아직은 건강한 문화가 남아 있다고 느꼈다.
힘내라고, 괜찮냐고, 너에게 우리가 있다고
말해주러 모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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