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라는 녀석은
정말 오랜 세월 동안
비어 있어 본 적이 없나 보다.
괴롭다고, 텅 비었다고
무언가 필요하다고, 얼른 보충해 달라고
보채고 소리를 질러댄다.
참 낯선 상황이고,
신선한 경험이라서
간간이 공복 상태로 괴롭히고 있다.
덕분에 요즘 먹는 많은 음식들이
매우 맛있어졌다. 사이사이 버티긴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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